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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나도 철저하게 현재의 생활을 신봉하고 살면서 변화의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이 길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어.' 하고 우리는 말한다. 그러나 원의 중심에서 몇 개라도 다른 반경을 가진 원들을 그릴 수 있듯이 길은 얼마든지 있다. 생각해보면 모든 변화는 기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기적은 시시각각으로 일어나고 있다. 공자는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곧 참되게 아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 사람이 상상 속의 사실을 오성 속의 사실로 바꾸어놓을 때 모든 사람들은 드디어 그 기초 위에 자기의 인생을 세울 것으로 나는 내다본다."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말로만 듣던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을 읽기 시작했다. 천천히 읽어보려고 이번에도 책의 인상깊은 구절을 천천히 음미해보고자 한다. 우리가 기존의 삶에 안주하고, 변화 가능성을 부정할때 이 책을 곱씹어 보면 좋겠다. 나도 이책에 대해 잘 모른다. 자연으로 돌아가 삶을 변화시켰던 소로우를 보고, 나에게 어떤 가능성을 시험해보고자 한다. 나 또한 도시의 수도사가 되려는 마음으로 살아보기 위해 나름의 사회실험을 진행중이다. 월든을 월든스럽게 읽어보기를 통해, 나에게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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