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일상 끄적이기

오늘의 구절 250518

p5kk1492 2025. 5. 18. 10:49
728x90
반응형

How, then, can they call on the on they have not believed in? And how can they believe in the one of whom they have not heard? And how can they hear without someone preaching to them?
Romans 10:14 NIV

믿음이 없는데 부름을 받을 수 있는가? 듣지 않았는데 믿음이 생길 수 있는가? 설교가 없이 들을 수 있을까? 히브리어의 듣다란 뜻을 지는 쉐마가 떠오른다. 쉐마는 단순히 Listen, Hear의 의미를 넘어선 뜻을 지녔다. 일종의 체득이라고 표현하는게 결이 닿는다고 볼 수 있다. 그 소리를 들었을 때, 내재화 되는 것이 쉐마다. 내가 말하면서 내가 하는말을 듣는 것도 결국 나의 믿음을 듣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래서 히브리어의 쉐마를 곱씹으면서, 내가 가진 믿음의 소리를 잘 새기고 있는지 점검하곤 한다.

I can do all this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Philippians 4:13 NIV

종교가 삶에 큰 힘이 되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나는 통계적으로 종교를 가졌을 때 마음의 안정됨이 유의미하게 확인되어서 믿은 것도 있다. 순전히 계산적인 방식으로 종교를 믿기 시작했지만, 나에게 주어지는 믿음의 힘은 상당하다. 아마 내가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병원에 입원할 수준의 괴로움이 커졌을 때도 종교가 주는 위로는 컸다. 앞으로도 머리에서 마음으로 내려가야 할 길이 남았지만, 믿음은 나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And when you stand praying, if you hold anythig against anyone, forgive them, so that your Father in heaven may forgive you your sin.”
Mark 11:25 NIV

용서는 내가 먼저 했을 때, 용서받을 수 있다. 나는 나의 잘못에 대한 용서는 바라지 않는다. 내가 먼저 타인을 용서할 자세를 키우는게 우선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