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이기

2024-07-07 오늘의 구절

p5kk1492 2024. 7. 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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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of the day

and to make it your ambition to lead a quiet life: You should mind your own business and work with your hands, just as we told you,

1 Thessalonians 4:11 NIV

 

Honor God

Let everything that has breath praise the Lord. Praise the Lord.

Psalms 150:6 NIV

 

My Concerns

Being confident of this, that he who began a good work in you will carry it on to completion until the day of Christ Jesus.

Philippians 1:6 NIV

 

종교적 구절답게, 믿음을 갖고 사는 삶에는 조용한 삶을 추구할 것을 권한다. 재밌는 점은 우리가 가진 야심, 일종의 욕망이 되겠지만 어떤 이루고자 하는 그 야심이 조용한 삶으로 이끈다고 말한다. 내 할일만 신경쓰고, 나의 힘으로도 믿음을 행동으로 옮기란 이 말이 종교적 메시지에서 보편적 가치로 치환이 될까.

 

어떤 야심들은 욕심을 버리고 남들과 다른 방향으로 역주행해야 이룰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종교적 믿음이 이에 속하고, 또 정치적 이념을 실현하는 행동가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사람들은 야심에 매몰되서 결국 괴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믿음이나 신념은 추상적이라서 야심과 섞이면 가끔 현실에 대입하다가 세속적으로 타락하니 말이다. 

 

그래서 내 일에만 신경쓰고 내가 가진 힘으로 행동할것을 말하고 있다. 내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도움, 지지 혹은 공동체가 필요하다 생각하면서 일을 키우다보면, 내가 생각했던 순수한 야심과 멀어질 수 있다. 내가 가진 야심, 믿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순수한 감정으로 살다보면 그 이상을 실현한 '조용한 삶'에 감화된 이들과 조용하게 공동체를 구현할지도 모른다. 유토피아가 뜻은 없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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