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박경리, 2부 어머니 <친할머니>

p5kk1492 2024. 10. 1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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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친할머니

 

(내용 생략)

 

감상

 

분량이 길어서 나의 감상만을 남기자면, 외할머니와는 달리 좀더 길게 사연을 풀어낸 내용이다. 뭔가 외할머니보다 표독스러운 느낌의 정서가 느껴지는 서사, 조금은 남다른 추억이 담겨있다.

 

나의 경우 친할머니가 태어나가지 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예 기억이 없다. 친가쪽에는 나의 아버지를 낳은 첫번째 친할머니와 막내 삼촘을 낳은 두번째 친할머니가 있다. 막내 삼촌의 어머니는 당신께서 따로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안다. 고생만 하시다가 젊은 때에 돌아가셨다는 사연 이외에는 딱히 아는 것이 없다. 다만 친가집안에 여성으로서 산다는것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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