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097 고독을 배우는 것,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p5kk1492 2024. 10. 1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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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아침놀

그대 가련한 이들이여! 무대에서 주역을 맡으려면 합창하는 것을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아니, 합창 방법조차도 알고 있어선 안된다.

 

생각

제목이 고독을 배우는 것이니, 아포리즘도 이에 대한 내용이라 추측하자면 합창은 대인관계일까. 삶이란 무대에서 우린 주인공이다. 많은 시간을 홀로 보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기에 인간관계에서 어우러지는 경우와 정서적으로 거리를 지키는게 좋다. 합창은 내가 아닌 모두가 되어야 한다. 함께하는 삶 안에서 우리는 혼자임을 잊어선 안된다. 그래야 고독 속에서도 세상이란 무대에서 자아를 지켜낼 수 있다.

 

해석

니체는 세계화 속에서 대도시에 사는 젊은이들이 가련하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젊고 유능하지만 명예욕으로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다. 명예와 성공이 반드시 행복과 만족을 주지 않는다. 대도시에서 사람들 속에 묻혀 순응하며 안주하지 말고, 고독을 추구하며 혼자서도 강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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