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가 고윤 저 <노자, 도덕경>

p5kk1492 2024. 10. 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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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무엇이든 전부 이룰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

"세상 사람들의 일을 보아하니, 항상 거의 다 이루어질 듯하다가 실패한다. 끝 즈음에도 처음 시작할 때처럼 하면 실패하는 일이 적을 것이다."- 노자

 

꾸준함은 곧 근육이다. 끝맺는 능력도 근육이다. 시작하는 능력도 근육이다. 우리가 비교적 힘들다고 느끼는 이유는 마치 뒤로 걸을 때의 어색함처럼 첫 도전, 첫 시도에서 오는 근육통일 뿐, 그 모든 것은 유쾌한 원동력으로 전환될 것이다. 아마 그 과정에서 시작의 횟수보다 끝맺음의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꾸준히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끝맺음의 기술 앞에서 요령이나 지름길은 없으며 오직 끝까지 걸어가야하는 것만이 답이다.

 

꾸준함도 재능이란 말이 참 와닿는다. 나도 꾸준히 하려는 몇가지 취미가 있다. 운동, 글, 유튜브, 독서 등이다. 이 취미들은 나름 생산성이 있는 활동이라 생각이 들고 하고나서 뿌듯한 부분이 있다. 문제는 지속하기가 어렵다. 취미라고 할만한 정도, 대략 3개월에서 6개월정도 취미활동을 하는 시즌에는 취미라고 말할 수 있는데, 보통 멈추면 1년넘게 안하는 경우도 있어서 참 애매하다. 그래서 내 목표는 최대한 꾸준히 위의 활동을 유지해보자. 운동은 꼭 체중감량과 관계없이란 마음으로 한다. 글이나 유튜브 라디오 업로드는 퀄리티를 신경쓰지 않고 최대한 힘빼고 조금이라도 올려나가자고 생각중이다. 독서는 뭐 그나마 나름 꾸준한 편이다. 물론 독서도 몇년동안 안읽은 기간이 꽤있지만.

 

꾸준하게 하려면 일단 뭔가 걸려있는게 없이 그 행위 자체가 목적인게 중요해 보인다. 일단 그 단계를 거친 뒤에 조금씩 목표도 세우고 레벨도 올려보고 이래야 할듯하다. 그러다가 중간에 또다시 중단이 되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다시 시작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휴식기라 여기는 마음의 여유도 가질 필요가 있다. 꼭 꾸준함을 유지하는 2024년, 그리고 다음해도 도전하는 내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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