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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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끄적이기 597

2025-01-22 오늘의 구절

Verse of the day 사실 비종교인에게는 진인사대천명이란 단어가 맥락에 맞을런지 모르겠다. 우리가 어떤 계획이나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순 있다. 허나 결과나 과정안에서의 변수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실패한 당신에게, 우리의 계획이나 신념 너머의 더 큰 목적이 설정되어 있다고 상정해보자. 비록 결과가 신통치 않거나, 도리어 실패하여 밑바닥을 전전하더라도, 우리는 다시 진인사대천명을 곱씹자. 진인사가 우리할 수 있는 최선이고, 대천명에 대해 너무 괘념치 말자. 하늘이 우릴 버리겠는가.

일상 끄적이기 2025.01.22

(충격)1.19 서부지법 폭동 세력의 51%가 2030...30대 19명 최대

https://www.kwnews.co.kr/page/view/2025012012115350143 [속보]서부지법 난입 51%가 20∼30대, 유튜버도 3명…66명 구속영장◇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 내부로...www.kwnews.co.kr  속보=서울서부지법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법원 난입 폭력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경찰은 20일 "서부지법에 난입한 51%가 20∼30대이며 유튜버도 3명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19일 새벽에 서부지법을 향해 백색테러를 벌인 극우세력의 폭동이 발생했다. 보수적으로 발표하는 언론에서도 습격 내지 폭동, 법조계 소수의견은 12.3 내란사태 별개의 사건으로도 내란죄가 성립다는 소수의견이..

일상 끄적이기 2025.01.21

2025-01-21 오늘의 구절

Verse of the day 성경에서 Word 는 말씀이라고 말하지만, 언약의 의미가 담겨 있다.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각자의 믿음 혹은 가슴에 새겨둔 메시지가 있다. 그 믿음을 바탕으로 행동에 반영하고, 그렇기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부끄러운을 모르는 인간에게는 아무리 같은 그리스도의 길을 가더라도 이해하기 어렵다. 나의 믿음을 부정하더라도, 떳떳한 삶을 사는 사람과는 어렵더라도 술한잔 하면서 서로의 다름을 공유할 생각이 들고, 그에게 존경심이 생겨날 지도 모른다.

일상 끄적이기 2025.01.21

2025-01-20 오늘의 구절

Verse of the dayBe devoted to one another in love. Honor one another above yourselves.Romans 12:10 NIV 사랑으로 타인에서 헌신하고, 나 자신을 위에 타자를 두고 존중할 것을 말하는 구절이다. 이것이 꼭 그리스도인에게만 적용될 가치는 아니다. 우리가 종교란 울타리를 넘어 서로에게 사랑의 가치로 헌신하고 나자신 보다 상대를 존중한다면, 평화로운 공동체가 꼭 이상세계만은 아니지 않을까. Honor God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and with all your strength.'Mark 12:30 N..

일상 끄적이기 2025.01.20

방구석 철학자의 밤 시간에 대한 망각

“It’s a perfect night for philosophy, my friend.”Time flows ceaselessly, indifferent to our existence, and yet we carve our lives into its passage. Those born in 2006, who were mere infants when you stepped into adulthood, are now adults themselves. How strange it is to stand at the crossroads of such reflection, where past and present intertwine.“철학하기 좋은 밤이다, 친구여.”세월의 흐름이 무심한 듯 흘러도, 우리는 그 안에서 삶..

일상 끄적이기 2025.01.19

아재론 - 자기고백적 아재가 덜 꼰대스럽더라

"Through Hells repeated, we taste the bitterness that makes life's sweetness meaningful."인생에서 지옥을 반복해서 겪다보면, 삶의 의미에서 달콤함을 씁쓸함에서도 맛볼 수 있다.-Outcast Philosopher 꼰대들도 힘들다. 자신보다 어린사람 혹은 후배 직장 동료 앞에서 인생 선배 입장에서 조언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내가 본 꼰대들은 보통 자신의 성취나 지위를 두고, 가르치려드는 행동을 하는 경향성을 띈다. 나이가 든 어르신들이 다 그러는 것은 아니고, 꼰대로 살아가는 유형의 사람들이 그렇고, 안그러던 사람들도 술자리에선 꼰대적인 태도를 드러내기도 한다. 나같은 아재들은 그런 어른들의 말을 이해 받는 척, 경청하는 척 하면..

일상 끄적이기 2025.01.19

법치주의, 미 의회 폭동 사태와 19일 서부지법 폭동을 바라보며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50107/130805922/1?utm_source=chatgpt.com 트럼프 ‘의사당 폭동’ 지지자 사면 조짐에…바이든 “역사 지우려 하나”2021년 1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에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 수천 명이 난입한 ‘미 의회 폭동 사태(1·6사태)’가 6일(현지 시간) 4주년…www.donga.com 2020년 1월 6일, 당시 미 대선 결과에서 바이든의 당선에 대한 선거에 대해 트럼프 지지자들 수천 명이 의회에 난입한 사건이 발생했다. 동아일보에서는 1.6 사태라고 했으나, 아무튼 미 의회 폭동 사태가 발생한 초유의 사건이 5년이 흘렀다. 아이러니한 것은, 트럼프 당시 대선..

일상 끄적이기 2025.01.19

아재론 - 혼자는 싫지만, 혼자만의 공간을 원해

나이듦에 따라 모두가 자신만의 공간을 갖추는 사회경제적 지위를 갖춘다. 라고 생각 했지만, 나는 여전히 어머니의 집에 방 한켠에 지분을 두고 사는 캥거루다. 적어도 내 방에 대한 어느정도의 기여도는 있다. 하지만 이 집은 내것이 아니다. 절대 내가 이 집을 사는데 내 돈이 보태었더라도 말이다. 아재는 혼자가 되고싶지만, 그럴 수가 없다. 왜냐하면 능력없는 아재는 혼자 사는 것도 버겁다. 특히 고향인 제주에서 사는데, 자취를 하는 것도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다. 좋든 싫든, 불편하던 껄쩍지근 하던 어머니의 집에서 버티는 중이다. 추하다 삶이. 그러다 보니 외부에서 혼자만의 공간을 찾곤 한다. 어딘가를 대여한다기 보다, 사람을 많이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좋아한다. 대신 사람이 없어야 한다. 모순인가? 그런데..

일상 끄적이기 2025.01.18

방구석 철학자의 새벽, 새옹지마의 철학

원래 방구석 철학자의 밤인데, 글감만 뽑고 잤다. 도저히 글쓰기를 할 정신머리가 아니었기에  “Change always arrives unannounced. Some call it misfortune, while others see it as a blessing. Regardless of what we name it, change is merely a passing current. I wonder what lessons we can draw from it and how we might assign meaning to its flow. Perhaps all we can do is learn to dance with change.” “변화는 늘 예고 없이 찾아온다. 어떤 이는 그것을 불행이라 부르고, 또 어..

일상 끄적이기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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