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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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끄적이기 655

Bible Verse for All 2025-04-12

자유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드는 구절이다. 자유란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는 자유를 얻은 부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믿는다. 비종교인들도 동의하는 점은, 자유는 피를 먹고 자랐단 점이다.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투쟁으로 얻었다. 그렇게 얻어낸 자유를 우리는 아무런 의식조차 하지 않고 누리고 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피를 먹고 자랐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나는 카톨릭이기에 지극히 종교적 맥락에서 글을 남긴다. 주님께, 내가 누리는 자유가 결코 쉬이 얻어진 것이 아님을 되내이며 기도합니다.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AmenIn Nomine Patris, Et Filii, Et Sp..

일상 끄적이기 2025.04.12

Bible Verse for All 2025-04-09

요즘들어 주의 뜻을 따르겠다는 결심을 할 때가 많다. 내가 겪는 수많이 상황적 변수들에 대해, 인관관계가 분명하더라도 내가 본능적으로 감당하기 힘들어 하는 부분을 느낀다. 즉, 내가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는데 몸의 반응은 내가 맛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아무리 내가 지금 겪는 상황에 대해 인지해도, 내 반응이 머리를 따라기 못한다는 경우를 요즘 절실하게 느낀다. 종교를 갖기 전에 내가 하늘의 뜻, 천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새옹지마의 고사성어 일화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와 같은 내용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주의 뜻을 따른다는 말, Thy will be done 의 구절도 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다만 좀더 의탁하려는 것은 사실이다. 나는 철학자나 현인들과는 달리 범인..

일상 끄적이기 2025.04.09

Bible Verse for All 2025-04-08

누군가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주는 타자가 있길 바란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족을 신뢰하고, 지역이기주의나 민족주의와 같은 결속력을 보여준다. 누군가 실재적인 대상에게 의지하려는 본능이 작동하는 인간의 동물적이고 사회적인 특징이다. 여기서 더 나아간다면 인간은 사후, 종교를 만들어냈다. 내 곁에 동료, 가족, 집단, 공동체, 국가와 같은 실체적 대상이 보여도 우리는 여전히 불안한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때론 돌아가신 할머니와 같은 사후존재에 대한 감사함이나 간절함등을 표할때가 있다. 그리스도인은 절대자에 대한 절대적 믿음과 헌신을 통해 평화를 추구한다. 물론 그리스도인 중에는 절대자와 자신의 평화나 불안감을 거래를 통해 해결하려는 기복신앙을 갖는 경우도 있다. 믿음과 헌신이 절대자의 사랑에 대한 보답..

일상 끄적이기 2025.04.08

Bible Verse for All 2025-04-07

글쎄, 같은 기독교인이라도 예수를 비롯해 성경 구절에 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가 쉽지 않다. 상대방이 기 종교에 대한 몰입의 정도 혹은 방향에 대해 파악이 필요하다. 누군가는 그리스도교에 대해 진지하게 배우면서 믿음을 이어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의 공동체 구성을 우선시하는 유형도 있다.  기독교 바깥은 더욱 조심스럽다. 일단 종교라는 카테고리는 대화주제에서 다루기 조심스럽다. 비종교인은 종교에 무관심하거나 믿지 않거나, 종교에 대해 부정적인 경우 다양하니 말이다. 방법은 삼위일체로서의 예수 이전에 인간 예수에 대한 이야기로 하는 전략도 있다. 공생활에서 예수의 삶은 아가페를 실현하기 위한 철학자이자 성인의 삶이었다. 자기희생에 대해서도 아가페를 실현하는 부분에서 예수의 가르침..

일상 끄적이기 2025.04.07

아재론 주책과 꼰대사이

나잇값, 이 단어에 대해 고민을 하는 시점이다. 38세 혹은 만 36세라는 표현보다 88년생, 용띠로 내 나이를 가늠하는 입장에서 난 아저씨다. 어쩌면 꼰대스러울 수 있어서 조심한다. 내 태도에 묻어나올 테니 말이다. 한편으로는 주책, 나잇값을 못하고 있지 않는가 하는 고민을 하게된다. 보통 학교 생활 이후 사회생활에서는 거의 막내 포지션에서 지냈기 때문에, 꼰대화 되는 부분만 신경썼지 나잇값못하고 주책을 부리는 건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문제는 이제 나이가 아저씨 포지션이 됨에 따라, 어린 친구들과 부득이 어울리게 되는 데에서 발생했다. 물론 내가 먼저 사적으로 만나려고 하진 않는다. 어쩌다 어린 친구들이 먼저 제안함에 따라,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지라 참여하곤 했다. 눈치를 보는 것은 아니지만, ..

일상 끄적이기 2025.04.06

아재론 기부를 해도 손가락질하는 hater들에게

https://www.mk.co.kr/news/culture/11279533 “월세 못 내 시장서 공연?”…‘200억 기부’ 김장훈 ‘생활고’ 해명 - 매일경제200억원 넘게 기부해 온 가수 김장훈(61)이 생활고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장훈은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문에 “어렵지 않다”고 직접 해명www.mk.co.kr 개인적으로 난 김장훈이란 가수에 대해서 별로 긍정적인 부분이 없다. 나도 남들처럼 그의 선행이 감당할 수 있는 재력이나 벌이 이상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생각이 나도 마이크로 기부를 하면서 바뀌었다. 기부를 할때 감정에 대해 알았기 때문이다. 기사를 보면 김장훈씨는 자신의 능력만큼 기부하고 있었다. 다만 사람들 눈에..

일상 끄적이기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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