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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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끄적이기

유럽도 극우와의 춤을 추는 것은 마찬가지...독일, 너희마저

p5kk1492 2025. 1. 31.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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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7719523&code=61131611&sid1=int&cp=nv2

 

나치 겪은 독일에서도…‘극우’ 방화벽 무너졌다

내달 독일 총선에서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교민주연합 대표가 극우 성향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협조를 얻어 강력한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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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일이 점차 현실이 되어가는 것이 국제 정세, 한국의 극우 득세와는 다른 심각성이 보인다. 현재 독일는 독일을 위하 대안(AfD)의 지지세와 영향력이 심상찮다. 이번 사건이 그들의 정치적 위세를 실감한 부분인데, 기민련의 강력한 이민법안에 대한 통과건이 그것이다.

 

기민련측의 이민법은 영구적 국경통제, 적법한 서류없이는 입국 금지, 그리고 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이 이민자 추방 등이 답긴 법안을 통과시켰다. 사실상 AfD 를 제외한 부분에서는 기민련과 사민당-녹색당 간의 의견차로 입법이 통과가 불투명했다. AfD 가 해당 법안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한셈이다. 사실상 독일 정치의 지렛대는 극우정당의 입김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미 높다.

 

물론 기민련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사민당-녹색당의 경우에는 기민련의 메르츠 대표를 두고 정치적 자살행위를 한 격이라며 비난했다. 독일 정치의 금도는 나치에 대한 절대적인 금기, 극우가 갖고 있는 나치즘의 정서를 철저히 배제하는데 있다. 허나 지금 정당지지율만 봐도 기민련 30퍼센트에 이어 AfD 가 20페선트를 보이고 있다. 사민당이나 녹색당은 단독으로는 극우정당보다 지지율이 낮다.

 

극우 정치 세력의 시대가 열린 것인가. 한국의 정당도 극우세력의 영향력이 강렬하게 작동하고 있다. 보수주의 내에서도 이익을 추구하는 정서가 존재한다. 극우는 대중들이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 손해를 보고싶지 않은 욕망등을 부추기는 이념집단이다. 이 과정에서 극우 민족주의가 부활한다면, 우리는 또다시 미친자의 선동과 경례의식을 보게 될런지. 아마 그정도의 노골적인 부활은 어렵다. 헌데 일론머스크의 경례자세를 보면 또 마냥 판타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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