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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가 고윤 저
나는 개인적으로 과거의 성취보다 실패에 연연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겪은 실패의 교훈을 남에게 전할 때, 어떤 행동을 만류할 때 과거의 경험이 작동한다. 주변에는 자신이 성취했던 과거의 경험에 취해 조언하는 꼰대들이 있었다. 나는 내가 과거의 한 시기에 성취했던 일은 최대한 현실에 적용할때는 주의하려고 한다. 내가 과거의 얻어낸 성취는, 과거의 내가 가졌던 조건과 당시 환경에 큰 영향을 받았던 부분이 있다. 그것은 현재의 삶에서 누군가에게 조언이랍시고 한다는 것은 오만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나 또한 과거의 내가 했던 실패를 바탕으로 타인에게 조언하는 부분도 잘하는 것이라고 보긴 어렵다. 다만 내가 타자에게 조언하는 경우에는, 상대방에 나와 비슷한 실패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일 때 이다. 그리고 남에게 함부로 조언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또한 과거의 나를 통해서 배운 교훈이긴 하다. 그리고 딱히 남에게 자랑할만한 과거의 영광이 없는 것도 아마 자랑인거 같다. 그래서 꼰대처럼 왕년타령은 안하니.
어쩔 땐 과거의 영광이라고 부를만한 거대한 성취가 있었더라면 하고 생각할때도 있긴 하다. 워낙 실패로 점철된 인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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