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책 그리고 흔적

죽은 시인들의 사회,그리고 생각 끄적이기 Part 6 25/04/21~25/05/02

p5kk1492 2025. 5. 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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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들의 사회>

ㄴ카르페 디엠, 아모르 파티 이전에 유행하던 라틴어 문구가 카르페 디엠이다. 지금을 즐기란 뜻을 가진 라틴어 문구는 마치 초콜릿 표지를 장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모르파티 또한 니체의 아포리즘에 등장하던 라틴어 경구이지만, 김연자 가수의 노래 제목으로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긴 하다. 

ㄴ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은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도 잘 다뤄진다. 지금아니면 무란 개념도 니체의 아포리즘에 등장한다.

ㄴ카르페디엠, 지금 나는 제한된 공간에서 나름 즐길만한 소재를 찾고 있다. 지금 여기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읽고, 글을 남긴다. 내가 즐길 거리를 찾되, 내면의 풍요로움을 더해줄 거리를 찾은 셈이다. 쇼펜하우어 명언 일부를 보고 글감이 켜켜히 쌓인 것도 큰 수확이었다. 

ㄴ 지금을 즐긴다는 의미가 향략이나 쾌락적 욕구를 채우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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