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이기

2024-06-21 오늘의 구절

p5kk1492 2024. 6. 2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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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of the day

There remains, then, a Sabbath-rest for the people of God;

Hebrews 4:9 NIV

 

Honor God

"This, then, is how you should pray: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Matthew 6:9 NIV

 

My Concerns

If any of you lacks wisdom, you should ask God, who gives generously to all without finding fault, and it will be given to you.

James 1:5 NIV

 

오늘의 구절도 안식일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여기서는 좀더 종교적으로 안식일이 그저 얻어진 것이 아니라 신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란 의미도 담겨있다. 신은 휴식이 필요하지 않으나 인간은 절대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신도 7일째 되는날 휴식을 했고, 신성한 의미의 휴식인 안식일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선물하였다.

 

내가 종교를 갖고 성경에 대한 구절을 정리하면서도 항상 비종교적인 가치관을 고려하는 점은 균형을 위함이다. 내가 종교인이 아니었던 비종교적 가치관에 대해서도 존중해야 한다. 종교적 가치와 비종교적 가치 둘다 존중받아야 내 스스로의 삶이 설명가능하다. 그리고 세상은 여러 종교과 무신론, 반 종교적 가치까지 다양성을 보장받는 세계다. 이를 위해서라도, 나의 생각이 좀더 당위성을 부여받을 수 있으려면 가능한 다양한 가치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내가 주로 받아적는 성경앱도 오늘의 구절을 보면 나와 같은 취지가 있음을 느낀다. 지나치게 종교적 구절보다, 보편적 가르침이나 교훈을 주는 구절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성경의 가르침에서도 보편적 진리를 찾으려는 노력이 보인다. 나와같은 종교인이 나만이 아님을 너무나 잘알고 있다. 예수의 진리가 종교라는 프레임에 갇히기에는 너무나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 그래서 나보다 더 신실한 종교인들은 지금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는 그래서 내 자신의 양가적 가치관을 지키면서 그들의 취지를 지지한다. 그리고 나만의 방식으로 그들의 삶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