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이기

2024-06-20 오늘의 구절

p5kk1492 2024. 6. 20. 04:44
728x90

Verse of the day

"Do not store up for yourselves treasures on earth, where moths and vermin destroy, and where thieves break in and steal.

Matthew 6:19 NIV

 

Honor God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and with all your strength.'

Mark 12:30 NIV

 

My Concerns

Blessed is the one who perserveres under trial because, having stood the test, that person will receive the crown of life that the Lord has promised to those who love him.

James 1:12 NIV

 

자신만을 위한 보물을 현세에 쌓아두는 것은 썩기 마련이고, 누군가에게 도둑질당할 것이다 라는 내용의 구절이다. 이와 대비대는 천상의 보보물에 대한 구절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생략되어 있다. 비종교인으로서 사후세계에 대해 믿지않는 사람에게도 적용하자면, 결국 우리가 죽기전에 집착하는 물질적 가치는 죽고나면 썩어 없어질, 누군가가 탐낼 가치의 것들이다. 보통 자신이 물질적 가치에 집착하여 쌓아 올린 자산을 가족들의 유산으로 남겨놨을때, 그 가치가 물론 전달되기는 한다. 헌데 가족들에게 그 물질적 가치에 대한 집착이 오롯이 전달될 경우, 가족간의 유대라는 가치는 썩게 되고, 서로 유산을 가로채고 파괴하는 경우도 생긴다.

 

죽고 나면 없어질 가치와, 죽어서도 빛날 수 있는 가치를 구분해보면 종교적 의미를 넘어 보편적인 차원에서 우리가 추구해야할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보게 된다. 우리 자신만을 위한 보물은 죽고나면 무의미 하다. 허나 나와 가족을 넘어 타인에게, 이웃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을 만한 가치를 추구한다면 죽어서도 빛날 것이다. 온전히 나와 관계없는 남을 위해 남겨두는 유산이라면, 다툼이 적을지도 모르겠다. 문제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쌓아올린 보물은 결국 강도에 손에 들어가게 되어있다. 죽어서도 빛날 가치는 결국 살아있을때부터 나 자신을 버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나를 버리면, 남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