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이기

2024-06-26 오늘의구절 역사도 인생도 가정은 없다.

p5kk1492 2024. 6. 26. 04:40
728x90

Verse of the day

So we fix our eyes not on what is seen, but on what is unseen, since what is seen is temprorary, but what is unseen is eternal.

2 Corinthians 4:18 NIV

 

Honor God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ver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My Concerns

Therefore, as we have oppotunity, let us do good to all people, especially to those who belong to the family of belivers.

Galatians 6:10 NIV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구절이다. 사실 종교적 믿음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비종교인에게도 이성과 신념,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보이지 않는 것들로 삶의 의미를 채워 나간다. 사랑이랑 감정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다. 물론 상대방의 행동이나 비언어적 표현, 언어적 표현의 총체로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 없이는 사랑을 이해할 수 없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으로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한걸음씩 나아간다.

 

종교를 가진 뒤에, 내가 비종교인일 떄 가졌던 믿음이나 행동중에 잘못된 부분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 아마 내가 잘못된 행동이나 믿음이 없었더라면, 종교를 가지지 않았을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게 내 인생을 설명해주는 적절한 표현이다. 애초에 종교를 믿었더라면 좀더 나은 믿음과 행동으로 살아았을까. 역사에 가정이 없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에도 가정은 없다. 역사적 사건만큼 복합적인 원인과 결과로 이루어진 삶은 아니지만, 개인의 인생도 꽤나 엉켜있는 인과관계에서 삶이 진행된다. 그래서 지금의 결과가, 다른 가정을 둔다 해도 크게 달라지긴 어려웠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 내인생이 꼬인 원인도 복잡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