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이기

2024-07-18 오늘의 구절

p5kk1492 2024. 7. 18.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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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of the day

Give, and it will be given to you. A good measure, pressed down, shaken together and running over, will be poured into your lap. For with the measure you use, it will be measured to you."

Luke 6:38 NIV

 

Honor God

Look to the Lord and his strength; seek his face always.

1 Chronicles 16:11 NIV

 

My Concerns

The righteous person may have troubles, but the Lord deliver him from them all;

Psalms 34:19 NIV

 

Father, still I have obssesed about things I have, so I need to give to somone what they really need. that is why I donate money for poor children cause I should give them to hope that someone take care of them from somewhere they can see. I always pray, In Jesus's name, Amen

 

오늘의 구절은 남에게 주는것에 대한 이야기다. 준다는 것, 사실 나는 인색한 인간이다. 남에게 돈에 관해서는 참으로 인색하고 내가 가진 물건에 대해서도 잘 보여주지 않는 찐따스러움이 있다. 가진게 쥐뿔 없는데도 이마저 뻇길가 그렇게 살았다. 그러다 인생의 파도를 좀 거칠게, 내 입장에서 쓰나미를 맞고 난뒤 조금 인색함을 벗어났다. 

 

내가 가진것중에 남에게 줄 수 있는 물건은 미련없이, 큰 대가없이 남에게 줬다. 그리고 조금씩 소액으로 기부를 하기 시작했다. 내 물건을 남에게 주는 것은 필요가 없어진 경우가 컸다. 허나 기부는, 남을 위해 내가 번 돈을 어린 아이들에게 소액이나마 나눈다는 것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몇푼안되는 벌이에서 쪼개는 거라서 큰돈은 아니지만, 기쁘다. 누군가 내가 기부한 덕분에 굶주림과 고통에서 조금이나 위안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 말이다.

 

주는만큼 돌려받는다는게 이런게 아닐까 싶다. 돈으로 돈먹기가 아니라, 내가 가진것을 줬을때, 바라는 것 없어도 이미 돌려받은 기분이 든다는것을 느낀다. 언제까지 계속 소액기부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할때 만큼은 내가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게 있단 생각이 좀 살맛나게 한다. 주기로 마음먹은 순간 나는 모든것을 돌려받았다. 그 이상의 가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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