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023 달라지는 병의 의미,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p5kk1492 2024. 7. 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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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그리스인은 튼튼한 건강을 지닌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비밀은 병도 '힘'만 있다면 신으로서 섬기는 것이었다.

 

내생각

경외심이 시련을 이겨낸 원동력이다...라는 오독을 하게된다.

 

해석을 본 뒤

옮긴이의 해석이 니체에 아포리즘보다 질병에 대한 고대 사고관을 설명하고 있다. 일단 그리스인은 질병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지만, 또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는 존재라고 봤다. 그래서 병을 신의 노여움이라 봤고, 기도를 통해 병을 이겨내고자 했다. 현대의학의 발달에서 보면 이제는 없어진 관념이지만 사실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질병이, 이겨내는 과정에서 스스로 강하진다는 점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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