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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6

혼자살더라도 친구는 만들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84369 행복한 1인가구의 필수 조건?… 나 혼자 아닌 친구와 사는 삶![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34.5%인 750만 2000가구입니다. 2052년까지 장래 가구 추계를 보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은 41.3%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n.news.naver.com 행복한 1인가구의 필수 조건?… 나 혼자 아닌 친구와 사는 삶![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미국의 UCLA 외 공동 연구팀에서 1인가구 독신자의 행복을 좌우하는 요소는 친구들간의 우정이란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다양한 조건에 대해 조사가 진행하면서 나온 결과는 친구들과의 관계에 ..

일상 끄적이기 2024.10.03

박경리, 1부 옛날의 그집 <우주 만상 속의 당신>

박경리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우주 만상 속의 당신 내 영혼이의지할 곳 없어 항간을 떠돌고 있을 때당신께서는산간 높은 나뭇가지에 앉아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내 영혼이뱀처럼 배를 깔고 갈밭을 헤맬 때당신께서는선마루 헐벗은 바위에 앉아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내 영혼이생사를 넘나드는 미친 바람 속을질주하며 울부짖었을 때당신께서는 여전히풀숲 들꽃 옆에 앉아서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렇지요진작에 내가 갔어야 했습니다당신 곁으로 갔어야 했습니다찔레 덩쿨을 헤치고피 흐르는 맨발로라도 백발이 되어이제 겨우겨우 당도하니당신은 아니 먼 곳에 계십니다절절히 당신을 바라보면서도아직한 발은 사파에 묻고 있는 것은무슨 까닭이겠습니까 ㄴ 저자의 삶을 안다면, 아마 절대자란 존재가 원망스럽기도 할 것이..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알프레드 몬타퍼트>

알프레드 몬타퍼트 "당신의 삶이 당신의 계획이나 당신의 행동보다 더 나아질 수가 없다. 즉, 당신 스스로가 당신의 운명을 만드는 설계자이자 건축가라는 것이다." - 알프레드 몬타퍼트 왜 그는 인생을 건축가, 설계자로 표현했을까? 건축가가 빈터 위에 건물을 세우듯, 우리는 삶이라는 공간을 계획(설계)라고, 그 계획에 따라 행동(건축)하며, 그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바라는 삶으로 나아갈 수가 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운명에 자신을 맡기거나 타인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직접 개척해 가는 것을 의미한다. ㄴ 내가 대학을 중퇴한 고졸인생이긴 하지만, 나름의 삶에 대한 가치관이 하나 있다. 세상을 바라볼때 우리들의 삶에 있어 어려움에 대해서 논할 때는 구조적인 부분을 비판한다. 다만,..

085 병에 대한 생각,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160 아침놀병자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그 병 자체보다 병에 대한 그의 생각 때문에 더 많이 괴로워하지 않도록 병자의 공상을 진정시킬 것. 나는 이것이 중대한 일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사소한 일이 아니다! 그들은 우리의 과제를 알 수 있겠는가? 생각병의 실재보다 병 자체에 대한 생각이 우리를 괴롭히는게 현실이다. 그래서 병에 대한 공상을 진정시키는 작업이 중대한 일이라고 니체는 말한다. 병에 대한 공상으로 삶이 괴로워지는 것을 막는 이 과제가 니체와 우리들의 역할인가? 해석니체는 육체적 고통 속에서도 삶의 의지가 존재하며 '힘에의 의지'가 건강한 삶의 근본 원리라고 말했다. '힘에의 의지'는 성장, 지속, 힘의 축적을 추구하는 것이며 모든 생명체의 근본적인 욕구다. 건강한 삶이란 끊임없이 자기 자신..

크게 튼 라디오를 끄고...

사람과 사람간에 대화나 관계에서 일종의 주파수를 맞춰야 하는 과정이 있다. 요즘에는 케미란 표현도 있고, 대화의 측면에서는 티키타카가 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꼭 사적인 관계뿐 아니라 공적인 관계 혹은 B2C 직종일 경우엔 불특정 다수의 대상과도 주파수를 맞춰야 하는 상황을 맞이 할 수 있다. 이러한 개념을 꺼내는 이유는 이제 주파수를 맞추는 노력을 줄이거나 포기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음을 느끼기에 글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 내가 인간관계에서 처한 방식은 상대방의 주파수를 최대한 파악해서 맞춰나갔던 전략을 취했다. 어린시절부터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라, 상대방에게 맞춰서 대처하는 식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했다. 눈치껐 나와 맞지 않으면 피하고, 이친구의 주파수는 조금만 조율하면 잘 지낼 수 있겠다. 이러한 ..

일상 끄적이기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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