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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5

블라인드 사연, 설거지론을 보고 주화입마에 빠진 사연남

토픽 블라블라뒤늦게 설거지론에 흔들리는 내가싫다..새회사· m*****작성일2일 조회수28K 댓글558북마크 메뉴 더보기난 30대초반이고와이프는 나보다 1살 어리고작년에 결혼해서이제 1년쯤 됐는데몇개월전 설거지론 소리 나오고그거보니 딱 나네사실 그동안 애써 외면했는데술취해서 그런지그냥 여기서라도 주절주절 말하고싶어서 써이런 얘기 친구든 누구한테든 현실에선 하기 싫어서어제 일해서오늘 쉬는김에낮술 먹는데설거지론같은 인터넷 밈에멘탈 휘들리는 내가 싫다난 현역때 수능 평소보다 점수 안나와서재수했어재수해서 연대공대 나왔고20대후반에 대기업 취업해서쭉 다니다가 이제 아이템잡고 개인사업하고있는데사실 20대후반까지 모쏠이었어그러다현 와이프와 사귀게됐고1년6개월쯤 교제하다가 결혼했고솔직히 내 와이프지만와이프 객관적으로도..

일상 끄적이기 2024.10.04

박경리, 1부 옛날의 그 집 <밤>

박경리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밤 밤이 깊은데 잠이 안 올때바느질이나 뜨개질을 했으면하고 생각한다그러나 유방 수술 후뜨개질은 접어 버렸고옷 짓는 일도 이제는눈이 어두워재봉틀 덮개를 씌운 지가 오래다따라서 내가 입은 의복은신선도를 잃게 되었는데십 년, 십오 년 전에 지어 입은 옷들이라하기는 의복 속에 들어갈 육신인들아니 낡았다 어찌 말하리책도 확대경 없이는 못 읽고이렇게 되고 보니내 육신 속의 능동성은 외친다 자꾸 외친다일을 달라고세상의 게으름뱅이들놀고먹는 족속들생각하라육신은 녹슬고 마음이 녹슬고폐물이 되어 간다는 것을생명은 오로지 능동성의 활동으로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옛사람이 말하기를 일은 보배다 밤은 깊어 가고밤소리가 귀에 쟁쟁 울린다 ㄴ 저자의 창작의 재능, ..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저 <공자>

공자, 구이경지 "안평중은 사람을 잘 사귄다. 오래되어도 공경함을 잃지 않는구나." '구이경지. 오래 사귀었지만 서로 존경한다.'라는 사자성어가 바로 이 둘의 이야기다. 공자와 안평중의 관계를 바라보며 우리는 두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첫 번째로 친구를 사귐에 있어서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편하다는 이유로 스스럼없이 대하거나 상처 주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향한 태도와 소통방식을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안평중의 처세술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도 공경함을 잃지 않는 예의와 진중함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작은 것에 큰 것을 놓치지 않는 대인배의 마음이다. 우린 작음 불쾌함에 관계 전체를 그르치는 일을 삼가야 하며 타인이 비록 나에게 작은 불쾌한 일을 했을지라..

086 권리와 의무의 관계,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160 아침놀권리가 지배하는 경우에는 힘의 상태와 정도가 유지되고, 힘의 감소와 증대는 배척당한다. 타인의 권리는 이 타인들의 힘의 감정에 우리의 힘의 감정이 양보하는 데서 비롯된다. 생각'힘에의 의지'는 결국 모두가 본능적으로 추구하며, 상호작용을 통해 감소와 증대는 필연적이다. 나와 타자의 권리는 상호작용을 통해 지배적 관계의 정도가 형성되는데, 여기에서 서로간의 힘에의 의지를 누가 양보하느냐에 달려있다. 물론 자의가 될지 타의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해석의무와 권리의 관계에서 공정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공정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과 많은 선한 의지, 매우 많고도 좋은 정신이 필요하다. 세상은 잠깐 도안 균형 상태에 있다가 늘 올라가거나 내려간다. 공정한 인간에게는 힘의 권리를 측정할 수 있는..

2024-10-04 오늘의 구절

Verse of the dayBut the fruit of the Spirit is love, joy, peace, forbeara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and self-control. Against such things there is no law.Galatians 5:22-23 NIV 성령은 예수가 승천하면서 그리스도인에게 내려진 영적인 개념이라고 한다. 삼위일체가 단순하면서도 심오하고, 간단하면서도 난해한 점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란 점에 있다.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내려진 영적인 존재로 인해, 사랑-기쁨-평화-인내-착함-선함-믿음-친절-자기절제를 할 수 있는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 오늘의 구절이 말하는 바다. 사실 오늘의 구절도 ..

일상 끄적이기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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