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191 좋은 책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p5kk1492 2025. 1. 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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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94 이 사람을 보라

니체는 당대에도 어느정도 인정받는 학자적 커리어를 지녔으나, 말년의 정신병으로 인해 쓸쓸한 죽음을 맞았다. 아마 그가 생각한 명성에 비해서는 초라했을지도 모른다. 허나 실제 오늘의 아포리즘처럼, 니체의 철학이 담긴 책만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많다. 위대한 철학자는, 스스로 위대하다 생각하는 힘이 있어서 일까. 실제 위대해서인가. 만들어진 위대함인가. 스스로 만들어낸 위대함인가. 니체는 여러 방면에서 거대한 족적을 남긴 철학적 거인임은 부정할 수 없다.

 

옮긴이의 말

"많은 곳에 나의 독자들이 있고, 모두 선택된 지성인들이다. 니체라는 내 이름뿜만 아니라 철학이라는 말조차 들어보지 못한 비독자들도 자신과 눈길만 마주쳐도 명랑해지고 즐거워한다. 나는 '철학자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라고 생각했다." 니체의 책이 본격적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니체가 사망한 이후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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