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04287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기사링크다. CNN방송을 통해 유엔발 보고를 기사화한 내용인데, 처음에 대충 봤을때는 가자지구 어린이들이 전쟁중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를 전하는 기사라고 봤다. 물론 영유에 대한 인도주의적 처우에 대한 우려가 주요 기사 논조지만, 이스라엘의 라파작전 이후에 국경검문소 장악을 포인트를 잡아줘서 나름 원인에 대해서도 꼬집고 있다.
현 사태에 대해서는 하마스의 도발이 원인인건 사실이지만, 이 길고긴 중동 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을 두고 보면 참 어려운 문제다. 사실 기사내용에 라파작전을 꼬집지 않았다면, 이스라엘 혹은 하마스 중 하나를 제대로 비판해서 여론으로 움직임을 바꿔보자는 글로 마무리하려고 했다. 두 국가간에 갈등이 너무 길고 긴 터라, 해당 전쟁을 다루은 언론이나, 주변 국가들도 상당히 조심스럽다. 물론 이슬람 국가들은 특유의 강성발언과 이란의 개입 등도 최근에 본 기사는 있긴 하지만, 전쟁을 끝은 언제가 될지는 예측이 되지 않는다.
사실 지금 하마스의 편을 든다는건 문제적 발언이긴 하다. 테러집단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만, 테러집단보다 이슬람극단주의 성향도 참 무서운 점이다. 하마스가 정권을 잡을 가능성은 이제 거의 불가능이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공포는 하마스를 위시한 팔레스타인에 대한 옹호 자체를 차단하게 만든다. 팔레스타인의 역사 자체를 보면 비극이고 동정할 수 있는데, 이슬라모포비아가 그 감정을 잠재우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국가의 탄생부터 서방세력을 등에 없은 유대계 하이어라키들이 건국했다. 그 힘으로 수차례 일어난 중동전쟁으로 자리를 잡았고, 중동 내 이해관계 중심에 차지하고 있다. 이슬람이 아닌 타종교로 굳건하게 국가를 유지하는것은 꽤 얄밉다. 이스라엘이 서방세력이기에 우리의 우방국가고, 팔레스타인은 이슬람세력 그리고 하마스라는 이슬람극단주의 테러세력이라는 이 스포츠경기처럼 갈라버리는 더비매치에서, 제발 90분 종료시점이 있는 경기처럼 전쟁이 끝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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