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이기

치한을 제압하지 않은 여자 파이터, 이게 논란?

p5kk1492 2024. 9. 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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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80699

 

女 격투기 선수, 치한 직접 제압 안 하고 경찰 부른 ‘뜻밖의 이유’

중국의 한 여성 종합격투기(MMA) 선수가 귀가하던 중 자기를 성폭행하려고 한 남성을 물리적으로 제압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해 현지에서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물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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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여성 MMA 선수가 귀가 중 성폭행 위험에서 경찰을 신고한 사실을 두고 비난 여론에 휩싸옇다는 조금은 황당한 기사를 참조해 글을 쓴다. 해당 여성 격투기 선수는 너무나도 당연한 대처를 했는데, 그녀를 비판하는 대중들의 수준이 너무 낮은게 황당해서 지나칠 수 없었따. 남녀를 떠나서 선수가 일반인을 상대로 실력을 발휘하면 범죄가 된다.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을 제압했을 때, 그가 한 행동을 처벌하는 수위가 약해지거나 피해자가 될 경우를 생각한 그녀의 현명한 대처를 칭찬하기에도 모자랄 지경이다.

 

남녀를 떠나서 원래 격투기 선수들이 길거리에서 시비나 위의 경우처럼 불미스러운 상황에 처할 때, 정말 프로선수들은 절대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이 곧 재능이고 재산이다. 겨우 잡범들에게 휘둘러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잃는 다면, 그건 정말 프로답지 못한 저능한 수준의 선수다. 이처럼 현명한 그녀에게 자신의 재능을 악마같은 놈에게 쓰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아마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저능한 수준의 대중으로 여겨진다.

 

보통 범죄자들에 대한 분노를 누군가 대신 응징해 주길 바라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 최근에 사적제재에 관련해서도 한국에서도 이슈인 편이다. 그러나 배트맨과 같은 자경단은 그저 영화나 만화 속에서나 통용되는 불법적인 행동이다. 공권력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어두운 곳을 영웅들이 해결해줄 기대하는, 그리고 그런 재능을 가진 사람이 행동에 나서지 않자 분노를 오히려 표출하는 단세포적인 인간들이 그녀를 비난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주장을 분명히 했다. 분명 그녀도 성폭행미수범을 가볍게 제압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보다 약한 주변의 여성들, 제2, 제3의 피해여성을 막기위해 경찰을 불러서 그가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너무나 프로답고 현명한 그녀의 처신에 나는 박수를 보낸다. 그녀는 진정으로 강한 여성이다. 강함은 물리적인 것 이상으로 현명하게 대처하는 이성적인 강함을 함께 갖춤을 그녀가 보여줬다.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일에 대해 누군가 해결해주길 바라는 해줘심리가 역겨운 것은 이와 같은 일 때문이다. 강한 누군가에 의탁해서 자신이 보호받길 바라고, 자신에게 그 강함을 발휘하지 않을 선량한 강자에게는 오히려 비난의 칼을 쏟아내는 인간들 말이다. 그리고 아마 여성이라서 더 이렇게 비난을 쉽게 할런지도 모르겠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약한, 그리고 만만한 강자앞에서 또 강해지는 동물같은 인간군상을 상대할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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