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스무 번째 후회,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저

p5kk1492 2024. 9. 20.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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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례식을 생각했더라면

이야기는 생략하고 나는 개인적으로 유언으로 장례식은 하지않는 것을 남길 생각을 했다. 죽고나면 화장해서 남을 분골의 경우도 허용되는 곳에 뿌리거나 여의치 않으면 쓰레기를 처리하는 절차 맞춰서 남기지 말것을 요청하기로 마음먹은 지 좀 됐다. 나는 그냥 죽은뒤에는 내 흔적은 남기지 않고 잊혀지길 바란다. 남더라도 지금의 내가 쓴 글이나 말 정도면 족하다. 만약 누군가에게 불편한 기록물이 된다면, 사후에 전부 삭제할 것을,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인간이 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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