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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5

테러도 기회로 삼는 트럼프, 테러를 빌미로 이민자 때려잡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01171 뉴올리언스 트럭테러 '단독범행' 무게…트럼프는 연일 바이든 비난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테러 사건을 두고 연일 불법 이민 이슈와 결부해 언급하고 있다. 사건n.news.naver.com 이번 트럭테러의 용의자는 사실상 자살테러였고, 무슬림으로 보여지는 인물이다. 미 육군에 복무이력이 있는 인물이기에, 애국심이었는지 군사적인 훈련이 목표였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테러에 대한 계획 능력을 가진 인물로 보인다. FBI 의 발표로 사망한 용의자가 IS 에 심취해 있던 인물로 확인이 되었다. 그렇게 트럼프는 이번 테러행위를 기..

일상 끄적이기 2025.01.03

영원히 어린 아이로 살고 싶은 사람들의 심리 피터팬 증후군

어른이 되어서도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피터팬 증후군에 나도 포함일까. 용돈을 받아 쓰지는 않지만 캥거루족인 내 입장에도 뜨끔한 부분이 있다. 아무래도 부모집에 살면서 아직도 독립하지 못한 느낌으로 사는 기분은 찝찝하긴 하다. 가끔 내가 가진 이상향이 미성숙함일까 의심하기도 한다. 피터팬 증후군은 아니지만, 내 안의 어린 자아가 조금이라도 남아있길 바란다. 어린 시절의 마음이 없이는 현생에 절어진 인생만 남아있더라. 피터팬 증후군은 아무래도 책임없이 미성숙 자아를 성인이 되어서도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것이 문제다. 우리는 어른이고, 동심은 가슴 한켠에 묻어두는 것이 좋다. 가끔 꺼내어 열어보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견디는 힘으로 둬야지 행동양식을 유치하고 무책임하게 살면, 후크선장이 된다.

이기주 언어의 온도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인생의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이 있다." 언젠가, 나도 위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다행히도 있었다. 나는 모르지만, 사람들이 내가 그 사람만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줬었다. 그때 아 내가 그 사람에게 빠졌나보다. 별로 친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그 사람만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친해지면서도, 스스로 감정이 깊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되내였다. 심지어 소원으로 그 사람과 엮이지 말아달라고 하기도 했다.  사랑이란 감정은 내가 통제할 수 없었던 영역이었다. 과거의 이야기지만 말이다. 이제는 사랑이란 감정이 생기기 전 단계인 호감정도에서 미리 차단이 된다. 워낙 오랜기간 누군가와 사랑의 감정을 가져본지 오래되서일까. 아니면 그 감정을 갖기 전에 방어기제가 작동하는 것인지. 아마 연애세포..

177 무신론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161-194 이 사람을 보라니체다운 아포리즘이다. 니체가 살던 시대에 잘은 모르지만, 인본주의가 무르익었고, 철학의 중심에는 이데아 혹은 신 등의 절대성에서 인간중심으로 가던 시기였다. 쇼펜하우어나 니체등은 헤겔의 시대정신과는 다른 철학을 펼쳤고, 마르크스 또한 헤겔의 변증법을 차용해 변증법적 유물론을 통해 신의 자리에 인간의 이성적 사고관을 왕좌에 앉혀 나갔다.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선언하고 자기극복과 위버멘쉬를 제안한것도 위의 아포리즘과 무관치 않다. 옮긴이의 말니체는 종교가 인간의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생가했다. 종교가 인간의 삶에 대한 문제를 다루지 않고 인간의 삶을 부정적으로 왜곡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종교적으로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숙고해본 적도 없고, 종교적 신념이나 가치관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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