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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복수심 또한 연료가 될 수 있다>
"가장 좋은 복수 방법은 상대방처럼 되지 않는 것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필자는 항상'무언가가 되는 것become'에 큰 가치를 두며 살아간다.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말처럼 가장 좋은 복수 방법은 상대방처럼 되지 않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매 순간 어떠한 존재가 되는지Becoming 의 갈림길에 서 있다. 아무도 없는 횡단보도를 무단으로 건널 것인가. 아무도 없지만 원칙을 지킬 것인가. 결국 나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니 나를 망치는 복수심 따위에 눈길을 주지 말고,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 것을 경계하며 더 나은 존재가 되자. 앞으로 그런 일을 또 겪으면 그들을 측은히 바라보고 내 길을 똑바로 걸어가면 된다. 감정적으로 복수하려고 달려들지 마라. 가장 잘 사는 방법이 최고의 복수다.
첨언할 것이 없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필자의 서술이 하나의 조합이 되었다. 타산지석 혹은 반면교사라는 말처럼 누군가의 행동을 통해 우리 자신을 좀더 나은 모습으로 고쳐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결국 내가 복수라는 마음을 품을 만큼의 행동을 한 타자에 대하여 되갚음이 아니라 그와 다른 인간이 되기로 마음먹는 것이 다른 차원의 내가 되는 것이다. 쉬운길은 아니다. 복수는 원초적인 욕망이기도 하다. 결국 본능을 누르고, 우리자신이 성숙한 행위를 하는 인간으로, 욕망에 지배되지 않고 이성의 길을 걸어가라는 철인왕의 조언을 새겨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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