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074 나중에 짓는 한숨,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p5kk1492 2024. 9. 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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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우리는 어떤 사람이 죽은 뒤 오랜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비로소 그가 없는 쓸쓸함을 느낀다. 아주 위대한 인물의 경우는 수십년 뒤에야 겨우 그런 생각이 나게 마련이다. 정직한 자는 어떤 자의 죽음이 그다지 섭섭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떄문에, 지나치게 부풀린 조문을 읽는 자를 위선자라고 생각한다. 곤경에 빠졌을 때 비로소 어떤 개인의 존재의 필요를 느끼게 된다.

 

생각

사람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을 때, 그사람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이었는지 실감하게 된다. 니체의 아포리즘을 통해 내 개인적인 삶에서 떠난 친구 혹은 존경하던 인물 등이 떠올랐다. 마음 한켠에 쓸쓸함이 느껴지는 순가이다.

 

해석

인간을 비롯해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은 언젠가 죽음을 맞이한다. 죽음을 통해 떠난 사람의 소중함을 꺠닫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없다는 상실감 때문에 그리워하고 슬퍼한다. 실제로는 사람이 죽고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 사람의 존재를 진정으로 그리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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