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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아침놀
날씨가 매우 이상하고 예측할 수 없으면, 인간도 서로 신뢰하지 않게 된다. 게다가 인간은 개혁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 습관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전제군주는 날씨가 도덕적인 모든 지방을 좋아한다.
생각
날씨가 도덕적인 것은 예측가능한 상황을 은유하는 것인지, 날씨의 불확실성과 인간은 구태에 대한 변화를 원함을 연결짓고 있다. 그러면서 기존의 권력을 가진자들은 확실성, 즉 노예도덕이 충실한 상태를 선호하는 것에 대해 도덕적인 날씨라는 표현을 한다.
해석보고 다시 내 생각
해석이 딱히 와닿지가 않아 생략한다. 전제 군주가 날씨의 예측가능성을 선호하는 점을 결국 책임과 통제 가능함에 있다. 농경사회에서 오는 기원이라 볼 수 있다. 흉작에 대한 책임은 지도자에게 있는데, 날씨를 관장하는 하늘에 제를 지내는 풍습등이 자신의 권력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이다. 결국 날씨가 주는 불확실성이 연대와 공동체의식을 와해하고, 이를 전제군주는 선호하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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