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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아침놀
나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보다 혼자 있을 때 그들을 더 분명하고 아름답게 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음악을 가장 사랑한다고 느꼈을 때, 나는 음악에서 떨어져 생활하고 있었다. 사물을 잘 생각하기 위해서는 먼 시야가 필요한 것처럼 보인다.
생각
가끔 대상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거리를 두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것이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어쩌면 지적사유일 수 있다. 누군가에 대해 거리를 두고 관조적으로 사유할 때, 대상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가 될 수 있다. 내가 천착해 있던 사유에 대해서도 잠시 거리감을 두고, 내가 사유하는 상황을 메타적으로 제3의 위치에 재사유할 떄, 비로소 왜 내가 이 생각이 침잠해 있는지 돌아볼 수 있게 된다.
해석
니체는 고독을 긍정적 의미로 생각했다. 사람들은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고 피하려 한다. 때로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 그 시간 속에서 타인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고독 속에서 자신과 그들의 관계를 돌아보고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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