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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이 있다."
언젠가, 나도 위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다행히도 있었다. 나는 모르지만, 사람들이 내가 그 사람만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줬었다. 그때 아 내가 그 사람에게 빠졌나보다. 별로 친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그 사람만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친해지면서도, 스스로 감정이 깊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되내였다. 심지어 소원으로 그 사람과 엮이지 말아달라고 하기도 했다.
사랑이란 감정은 내가 통제할 수 없었던 영역이었다. 과거의 이야기지만 말이다. 이제는 사랑이란 감정이 생기기 전 단계인 호감정도에서 미리 차단이 된다. 워낙 오랜기간 누군가와 사랑의 감정을 가져본지 오래되서일까. 아니면 그 감정을 갖기 전에 방어기제가 작동하는 것인지. 아마 연애세포가 다 사멸 중이라 그럴지도. 내 몸에서 연애세포를 암세포인줄 알고 죽이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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