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179 편견 깨기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p5kk1492 2025. 1. 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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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94 이 사람을 보라

앉아있는 상태에서 떠오른 사유를 비판하고, 신체적으로 왕성한 활동과정에서 깨달은 통찰을 신성시 하는 니체 아포리즘이다. 적어도 산책정도의 움직임은 가져야 사색을 하고 사유하는 활동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경험적인 측면에서 동의한다. 격한 신체활동 이후의 가벼운 산책이 주는 사색의 순간이 적당한 수준의 통찰력 향상을 가져온다. 내가 니체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옮긴이의 말

인간의 본질적인 힘과 잠재력을 억눌러서 새로운 지혜를 발견하거나 깨우침을 방해하는 것은 신성한 정신에 위배되는 죄다. 편견은 몸과 마음의 깊은 내장 속에 자리 잡은 감정과 욕망에서 나온다.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생각이나 판단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편견의 근원인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직면하고 깨트려야 한다. 편견은 기존의 질서와 관습에 얽매여 변화와 발전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철학자나 사상가는 틀에 갇힌 생각으로는 세상을 이해할 수 없다. 진리는 책을 탐독하는 것만으로 얻어지지 않는다. 진정한 진리는 근육을 움직이게 하고 행동을 변화시킨다. 산책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가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해하고 사고의 폭을 넓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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