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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ly thing we have to fear is fear itself."
- Franklin D. Roosevelt
대공황의 위기 그리고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의 4선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명언이다. 우리가 두려워 해야할 대상은 두려움 그자체, 참 흥미로운 표현이다. 두려워하는 그 감정 자체가 우리가 경계해야할 대상이고, 극복해야한다고 그는 말했다.
개인적인 이야기와 엮자면, 나도 희한한 건강염려증 비슷한게 생겼다. 병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면 의과드라마 주인공 놀이 하듯, 모든 자기 증상이 어떤 질병으로 연결 짓는 것 처럼 말이다. 내가 어떤 심리적인 감정 변화에 따라, 어떤 병리학적인 문제일지 계속 염려하곤 한다. 문제가 생기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 염려가 오히려 나에게 독이 되어감을 느꼈다.
두려움이란 감정을 배제하고 나면, 문제가 보인다. 문제를 알면 해결 방법을 생각하게 되고 그 뒤에는 두려움은 극복된지 오래다. 이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성적으로 움직이는 나 자신만이 남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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