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책 그리고 흔적

화향백리 인향만리 이기주 언어의 온도

p5kk1492 2025. 2. 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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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좋은 내음은 백리를 가고, 사람의 향은 만리를 간다고 한다. 사람의 내음이란 아무로 그사람의 덕이나 내적 아름다운에 대한 바이럴을 말하는게 아닐까 싶다. 향기가 나는 사람은 숨길 수가 없다. 주변을 감화시킨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사람, 그런 사람은 참 드문 경우이긴 하다. 아마 인위적으로 만든 향기들이 십리, 백리를 휘감고 있다.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겠지만, 향기로운 내음을 풍기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악취를 풍기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악취를 풍기는 사람은 단 1보에서 풍겨도 아마 만리까지 소문은 날 것이다. 원래 Fame 은 Famous 보다 Infamous 가 더 빠르고 널리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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