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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아침놀
내 눈은 아무리 좋든지 나쁘든지 아주 조금밖에 멀리 보지 못한다. 더구나 이 하잘것없는 곳에서 나는 활동한다. 우리는 자기의 그물 속에 있다. 우리 거미는 거기에서 무엇을 붙잡으려고 해도, 바로 그물에 걸리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붙잡을 수 없다.
생각
우리는 감옥에 산다. 물리적으로 자유롭던 정신의 감옥에 갇혔을 수 있다. 물리적으로는 감옥에 있지만, 정신적으로 자유로울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세상은 결국 물리적 정신적으로 제한된 시야에 갇혀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성별, 나이, 세대, 시대와 같은 요소로 인해 말이다. 내 생각이 이 아포리즘에 맞는지는 모르겠다.
해석
우리의 감각 기관들은 일정한 습관과 경험에 의해 조작될 수 있다. 감각의 거짓과 기만에 사로잡혀 현실과 다른 인식을 한다. 인간의 지각, 인식, 체험은 제한적으로 완벽하게 현실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주변 세계를 평가하고 이해하고 데에 주관성과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다양한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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