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of the day
He got up, rebuked the wind and said to the waves, "Quiet! Be still!" Then the wind died down and it was completely calm.
Mark 4:39 NIV
해당 구절은 단순히 예수가 일으키는 표징만을 뜻하는 바가 아니다. 종교인 중에서 믿음 가진 계기 중 심적으로 의지하고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내가 그런 사람이다. 종교를 가지면 마치 마음의 평화가 올것이라 맹종하진 않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세례를 받았다. 내가 가진 나약함에 이성에 대한 믿음보다 종교가 주는 안정감, 죽음에 이르는 병 고독에 대한 해법으로 신의 품에 안긴 키에르케고르처럼.
우리가 삶의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고립감이나 버려진 느낌을 받는다. 아무도 내 상황을 이해해주지 않을 때, 난 절대자의 권위를 빌린 셈이다. 누군가는 이성에 대한 자기확신과 니체가 추구하는 자기극복의 정신적 완성체 위버멘쉬처럼 이겨낼 것이다. 나는 예수를 믿고 삶을 견디는 자와 니체처럼 자기극복의 힘을 믿는 사람 모두를 존중한다. 선택은 결국 자신의 몫이고 삶의 문턱에서 홀로 견뎌야 한다고 믿는 이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말 한마디라도 건내주고 싶다. 스스로 삶을 저버리기 전에.
My Concerns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darkest vally, I will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You prepare a table before me in the presece of my enemies. You anoint my head with oil; my cup overflows.
Psalms 23:4-5 NIV
Thank God
Rejoice always, pray continually,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for this is God's will for you in Christ Jesus.
1Thessalonians 5:16-18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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