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eit macht frei 노동이 자유를 주리라는 독일어다. 이 단어는 독일 사회에서 금기어다. 이유는 아이슈비츠 수용소 입구에 걸려있던 문구이기 떄문이다. 유대인을 비롯한 수용자들을 가둬놓고 나치는 학대에 가까운 강제노동과 가스실 처형과 같은 인간 역사의 큰 오점을 남겼다. 노동이 주는 가치에 대한 경구가 나치의 만행에 의해 금기어가 되었다. 실제로 독일 방송에 한 진행자가 사용했다 논란이 되었다는 일화를 나무위키에서 본 적이 있다. 사실 실제로 금기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나 아우슈비츠 입구에 있었던 그 사진은 유명하다. 일하는 자 먹지도 말라는 격언이 우리 사회에서도 통용이 된다. 나도 노동의 신성성에 지금도 어느정도 동의를 한다. 돈을 많이 벌고 못 벌고를 떠나 그냥 인간다운 삶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