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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존재의 의의를 물질적인 부분에서 찾게 된다. 어쩔 수 없는 먹고사니즘이 우리네 이념이기에, 자본주의가 돈이 종교인 세상 아닌가. 내가 돈을 싫다고 말하려는 위선자는 아니다. 그렇다고 내가 돈을 멀리해야할 성직자도 아니지 않은가. 다만, 나는 세상이 머니게임이 가장 치열한 프리미어리그가 된 부분에 대해 지친 입장에서 바라볼 뿐이다.
세상에 돈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곳이 없다. 아무리 자급자족을 하더라도 구할 수 없는 물자는 재화를 통해 구해야 하고, 자신의 능력이나 재능을 보상받지 못하면 누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는가. 다만 모든 세상의 가치를 물질적 풍요를 기준으로 둘 필요는 없다. 내가 비록 머니게임 최하위의 인생을 살지만, 내가 가는 곁길에도 이름없는 꽃이라도 피어나지 않겠는가?
세상이 돈을 위해 찬송을 부를지라도, 옆에 동전 한닢 줍는 궁상을 부리는 자에게 혐오의 표정은 삼가길. 욕망을 제어하는 여러가지 수단중에 궁핍합을 견뎌내는 것도 삶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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