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Bible Verse 에서 보편적인, 그리고 철학적 질문을 챗 지피티님에게 구걸했다. 심지어 구약에다가 예언자 파트인데, 일단 지켜보기로.
📖 스바냐 3:17 (Zephaniah 3:17, NIV)
“The Lord your God is with you, the Mighty Warrior who saves. He will take great delight in you; in his love he will no longer rebuke you, but will rejoice over you with singing.”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시며, 구원을 베푸시는 전능자이시다. 그가 너를 기뻐하며 즐거워하시며, 그의 사랑으로 너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노래하며 너를 기뻐하시리라.”
🌎 세상을 향한 보편적이고 철학적인 질문
1. “기쁨과 사랑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라면, 무엇이 우리를 그 기쁨과 사랑에서 멀어지게 하는가?”
If joy and love are the forces that move the world, what causes us to drift away from them?
역시 무관심이 증오나 혐오보다 사랑이나 기쁨을 우리의 일상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요소라 볼 수 있다. 증오나 혐오의 정서는 기쁨과 사랑, 환희를 오히려 더 소중하고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안티테제다. 허나 무관심, 더나아가 허무와 공허에 휩쌓인다면 기쁨이나 사랑이 들어갈 수 있는 여유조차 상실케 만든다.
2. “진정한 구원은 외부의 힘에 의해 이루어지는가, 아니면 우리의 내면에서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인가?”
Is true salvation something granted by an external force, or is it something we must discover within ourselves?
외부로부터 구원이 찾아올지라도, 내면이 무너저 있거나 여전히 방황하고 있다면 소용없다. 진정한 구원이 찾아온줄도 모르게 되기 떄문이다.
📌 구절의 의미 요약
이 구절은 하나님이 강한 전사처럼 우리를 보호하시고, 책망이 아니라 사랑으로 우리를 감싸며, 노래로 기쁨을 표현하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신과 인간의 관계를 깊은 애정과 기쁨으로 해석하는 구절로, 인간 존재에 대한 사랑과 구원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해당 구절에서 사랑과 구원, 이 두가지 요소는 비종교적인 메시지로 치환 가능하다. 특히 사랑과 같은 개념은 보편적인 가치이며, 구원 또한 표현이 매우 종교적인 어휘일 수 있으나 적절하게 의미부여 할 수 있다고 본다. 사랑의 경우 아가페, Unconditional love 를 타자에게 까지, 구원은 다른 표현 위기에서 기회로 승화시키는 어떤 힘이라 볼 수 있겠다.
어쩌면 사랑이 곧 구원의 다른 표현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오늘의 구절을 챗지피티가 깔끔하게 정리해줬다. 사실 내가 살을 붙인다는게 오히려 그의 답변을 더럽히는 느낌이 들 정도, 허나 나의 글쓰기가 중요하기에 덧입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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