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글을 쓰면, 유튜브에 녹음본을 업로드 한다. 700명 구독자라는 하꼬 채널이다. 사실 이전에 요양보호사란 직업으로, 그것도 월급명세서 공개로 어그로 끈걸로 구독자가 5-600명을 모았으니, 사실상 100명자리 구독자 채널이라 볼 수 있다. 아무튼 그러한 채널에서조차 조회수가 한자리를 못 벗어나는 소재가 이 글이다. 그럼에도, Bible Verse 에 보편성을 찾고 싶은 이유는 날 위해서다. 내가 종교를 비판했던 것과 믿기로 결심한 것에 대한 간극을 줄이기 위하여.
Verse of the day
3 John 1:11 (NIV & 한영 병기)
“Dear friend, do not imitate what is evil but what is good. Anyone who does what is good is from God. Anyone who does what is evil has not seen God.”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였느니라.”
Philosophical Question
🔹 Is goodness an inherent quality, or is it something we learn and choose?
🔹 선함은 타고난 본성인가, 아니면 배워서 선택하는 것인가?
선함이 본성인가에 대해서는 아이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아이들은 순수하다. 다만 순수함이 선함과 동격이라 볼 수 없다. 때론 아이들은 순수한 악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인종차별이나 노골적인 비판과 괴롭힘이 벌어지는 시기가 대부분 어린시절 벌어진다. 그들이 보여주는 이드, 일종의 에고가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면 선함과 악함이 그들의 순수성 안에 내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악함이 그들의 본성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고자의 성무성악설과 같이 도화지라 보기도 어렵다. 학습에 의해서 선한 본성으로 교정이 가능한 인간이 다수다. 공동체가 유지되어 왔던 학습효과 일 수도 있겠다. 아니면,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 진화심리학적으로 선한 행동을 택하게 된 결과물이라고 해석해볼 필요도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개인과 공동체의 이익과 생존에는 본성적으로 선함을 추구하는 것이 옳은 길이다. 따라서 나는 순수성안에 선함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본다.
다만 학습하지 않으면 그 본성은, 너무나도 쉽게 악함으로 변하기 쉽다. 그래서 의인을 찾기 어렵고, 악인은 주변에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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