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이기

주4일제 어떤가요 임금이 깎여도, 찬성?

p5kk1492 2024. 5. 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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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51336

 

직장인 10명 중 9명, '주4일 근무제' 찬성 - 싱글리스트

최근 각계각층에서 주4일 근무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주4일 근무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3576명을 대상으로 ‘

www.slist.kr

 

원래 주간조선 기사를 보고 링크를 남겼다가, 가장 먼저 올렸던 싱글리스트 기사로 대체하였다. 내용은 크게 차이가 없었고, 사람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된 기사다. 기사는 주4일제를 전반적으로 찬성하고 있는 직장인의 설문 결과와 이유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직급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전체 80퍼센트 가까이 주4일제를 긍정하고 있다. 이유의 대부분이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을 꼽았으며, 평균적으로 7.7프로 정도의 임금삭감이 되더라도 찬성한다는 설문결과를 보였다.

 

예전부터 주4일제 기사를 종종 찾아보곤 했다. 주4일제를 실험적으로 시행하는 회사나 입법을 진행중인 정부에 대한 기사도 본 경우가 있었다. 주4일제를 시행한 해외 유수의 기업들이 그 효과에 대해 좋게 평가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몇몇 기업이 시행을 하고 있다. 물론 완벽한 주4일제라기 보다 특정 주간에 주4일제를 시행하는 등 시범적인 주4일제를 시행하는 국내 대기업등이 소개된 기사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은 주4일제는 일부 기업들의 실험적 행보에 그치고 있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게 우선이기 때문에 경영상에 문제가 발생하면 주4일제는 언제든 철회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주4일제가 제도적으로 정책화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몇몇 기업들, 특정 업종의 기업 혹은 복리후생을 감당할 수 있는 대기업에서만 시행 가능한, 시기상조의 제도가 아닌가 하는 반론이 훨씬 더 크게 나오고 있다. 직장인들이 원해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한 속내를 드러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나는 노동자이기에 당연히 주4일제를 찬성한다. 일보다 사람답게, 돈도 좀 줄더라도 사실 난 타격이없다. 최저임금에서 줄어봐야 얼마나 줄겠는가. 설문에서 낮은 찬성을 보인 집단도 임원급이었다. 임원은 노동자라고 보기에 어려운데, 계약을 맞은 파트너나 마찬가지다. 아무래도 가진자들이 자신의 파이를 포기하는게 훨씬 어렵다. 노동자은 잃어봐야 쥐꼬리에서 조금 뜯기는 경우니 말이다.

 

주6일제가 당연시 여겨지던 사회에서 주5일제 논란이 일어났다. 당시에도 시기상조라고 개거품을 물고 기사를 쏟아내던 시절이 있었다. 결국 지금은 주5일은 당연해졌고, 이제 좀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주4일제를 논하자고 한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우리는 좀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주4일제가 되어 내가 좀더 나은 삶의 흔적을 남기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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