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일곱번째 후회,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저

p5kk1492 2024. 9. 6.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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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감정에 치우친 삶, 특히 부정적인 감정에 얽매여 평생을 허비하면 돌아오는 것은 후회뿐이다. 당신의 마음속에도 평화를 거머쥘 수 있는 인생의 나침반이 자리 잡기를 빌어본다.

 

이야기는 환자C 의 자기고백으로 시작한다. 자기가 살아오는 동안 지나치게 감정적이었던 점에 대해 말하는 환자, 그것이 죽음을 앞두고 나서야 다 부질없는 행동이었음을 느끼며 논한다. 글쓴이는 동의하면서, 누구나 감정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덧붙인다. 그러면서 환자의 삶과 자신의 삶을 연결지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글쓴이가 의사로 살아가면서, 감정적으로 인내심을 시험받게되는 순간들을 이야기했다. 의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하는 직업임을 알지만, 그도 때때로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는 일을 겪곤 했다고 한다. 의사에 대한 불신, 현대의학보다 민간요법을 신뢰하는 태도 등 자신의 치료를 받아야할 환자들이 보이는 태도로 인해 치료가 행해지는데 문제가 생길때 감정적인 상황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럼에도 앞서 인용된 말처럼, 감정에 치우치거나 부정적인 감정에 시간을 허비하는 삶을 후회뿐이란 점을 결론으로 말하고 있다. 우리가 항상 마주할 수 있는 감정적 상황에 매몰되지 말고 최대한 후회없는 판단을 하는 것이 아무래도 현명한 삶의 태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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