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065 부지런한 사람들과의 우정,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p5kk1492 2024. 9. 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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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빈둥빈둥 노는 자는 친구들에게 위험한 존재다. 그가 그다지 하는 일이 없으므로 친구들의 행동거지를 하나하나를 논평하고, 마침내는 남의 일에까지 끼어들어서 달갑지 않은 존재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부지런한 사람들과만 우정을 맺는 지혜로운 길을 택해야 할 것이다.

 

생각

자신의 삶이 바쁜 이들은 남의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우리가 웹상에서 시간빌게이츠라고 하는, 자신의 일이 없거나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들을 주변을 넘어 세상만사에 악플을 단다. 이번 아포리즘이 오늘날에도 적확하게 들어맞는다.

 

해석

부지런하지 않은 친구는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불평을 늘어놓거나 다른 사람의 일에 간섭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사람이다. 근묵자흑은 검은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는 뜻으로, 나쁜 사람과 사귀면 물들기 쉽다는 의미다. 충실하지 못한 사람과 가까이하면 내 인생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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