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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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493

p233, 235 지혜의 총량을 증가시키는 작은 깨달음 인생의 의미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놀라움과 호기심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완전하게 통제되고 엄격하게 계획된 삶을 고집하는 사람은 '놀랄 권리'를 포기하는 셈이다. 새롭고 예기치 못한 것을 경험하는 놀라움을 버리는 것이다." "삶은 작은 개인부터 내가 아끼는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만나게 될 혹은 만나지 못할 모든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궁극적으로 선하고 의미 있는 삶은 올바른 균형을 찾는 데 달려 있다." 지혜는 글이 아닌, 글을 남긴 사람에 있다. 나도 책을 통해 지식의 습득을 사랑하지만, 사람간의 만남과 우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글을 통해 얻은 호기심과 사람들과의 관계맺음 속에서 얻는 질문들, 이 둘은 별개의 것은 아닐 것이다. 결구 배움의 목적은 지혜를 얻는 데에 있고, 분명 사람들간의 우연한 만남과 서로 아끼는 인간..

유시민 역사의 역사 왕이된 예수

이븐 할둔의 역사서설에 대해서 저자는 그가 이슬람이라는 정교일치 사회에서 역사를 기록한 인물의 책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역사서설의 내용중에 자주 등장하는 이슬람교의 색체에 대해서, 이븐할둔이 실제로 신실한 무슬림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가 이슬람이란 세계관의 틀에서 역사서술을 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으면, 우리 또한 제대로 그의 저작을 독해할 수 없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237 잠언에 대하여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212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잠언을 보면 당연한 소리를 글로 남긴 것들이 많다. 물론 깨우침을 주기도 하지만, 사실 읽고나서 이해하는 수준에서 끝나면 잠언의 본질과는 멀다. 읽고나서, 곱씹은 뒤 결국 나 자신을 바꿔나가는 과정이 필요한다. 짧은 구절에서도 잠언이 주는 위력은 결국 사람의 일생은 흔들고, 또 굳건하게 만드는 데 있다. 옮긴이의 말

아가페 Bible Verse for All 2025-04-02

1 John 4:11 (NIV)“Dear friends, since God so loved us, we also ought to love one another.”“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질문:“사랑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 사랑을 타인에게도 나눠야 할 책임이 있을까요?”“If someone has experienced love, do they have a responsibility to share that love with others?”사랑받지 못한 사람도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되야 한다. 그에게 사랑하는 법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사랑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결국 사랑은 전염시켜야할, 전파시켜야할 몇안되는 훌륭한 가치이..

감사함 Bible Verse for All 2025-04-01

Psalm 103:2 (NIV)“Praise the Lord, my soul, and forget not all his benefits—”“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이 구절과 연관된 철학적 질문을 비종교인과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해보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Philosophical Questions | 철학적 질문 “Does practicing gratitude have intrinsic value, even without acknowledging a specific giver (such as God or society)?”“감사는 특정한 대상(예: 신이나 사회)을 인정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본질적인 가치를 가지는가?” 감사함을 특정 ..

일상 끄적이기 2025.04.01

방구석 철학자의 밤: AI가 새로운 시대정신이 될 것인가?

🌓 Basement Philosopher’s Night: Is AI the New Zeitgeist?🌓 방구석 철학자의 밤: AI가 새로운 시대정신이 될 것인가?💬 Five Aforisms | 다섯 가지 철학적 아포리즘 “God is dead. God remains dead. And we have killed him.” – Friedrich Nietzsche"신은 죽었다. 신은 여전히 죽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그를 죽였다." – 프리드리히 니체→ If AI replaces labor, value, and purpose, are we now the killers of meaning itself?→ 만약 AI가 노동, 가치, 목적을 대체한다면, 우리는 이제 의미 자체를 죽인 존재인가? 우리의 노동가치..

일상 끄적이기 2025.03.30

아재론 - 문제를 삼아야 문제가 된다...페이스메이커...주사위...

요즘 술을 다시 마시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 전화하는 개버릇이 도졌다. 다행히 전화내용상 찝쩍거림은 없었다. 이건 20대 개같은 주사였기에 알고 있긴 한데, 결국 전화를 하는 대상이 대부분 이성이니까 결국 개버릇이다. 전화를 대부분 받는 사람이 없어도, 일단 늦은 밤에 내가 전화가 오면 결국 나의 주사가 상대방에게 전달된다. 그래서 요즘 연락처도 지우고, 음주를 자제하던지 술자리에 갈때 전화를 들고 가지 않는 방법 등을 찾고 있다. 주변에서 이정도 주사는 문제를 삼지 않는다. 20대 때도 그냥 부재중 전화를 보고 친한 지인들이 술좀 적당히 마시란 핀잔 정도를 줬었다. 그러나 문제를 삼지 않는 지인보다 나 자신이 문제를 삼곤 했다. 지금도 전화하는 술주사가 부활한 나에게 문제를 삼는 것은 나 자신이다. 그..

일상 끄적이기 2025.03.30

Bible Verse for All 2025-03-30

죄짓지 아니한 자, 인간 예수를 지상에 보내어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를 젊어지게 한 서사에 대한 구절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예수를 닮은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다. 우리가 우리가 짊어질 수 있는 무게의 십자가를 견뎌내는 것이다. 누군가는 세상을 바꾸는 과정에서 무거운 십자가를, 누군가는 가족을 위해 대신 십자가의 무게를 견딘다. 누군가를 위해, 자기 희생이다.

일상 끄적이기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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