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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94 이 사람을 보라
182번의 아포리즘과 비교해서 보면 참 재밌는 구절이다. 바그너와의 영혼까지 공유하는 듯한 우정이 박살난 서사가 담긴 아포리즘이다.
옮긴이의 말
니체는 독일을 “문화가 부패하는 곳”이라고 했다. 바그너의 프랑스 예술적 감수성이 독일인의 눈높이로 내려가면서 변질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바그너 작품은 민족주의적이면서 기독교적 성격을 강하게 나타내고, 오페라에서 종교적인 주제를 자주 다룬다. 니체는 바그너의 오페라 <파르지팔>이 반유대주의와 파시즘 등 독일의 어두운 몉을 반영했다고 비판했다.
ㄴ 후원을 받아 바트로이트에 극장을 짓게 되면서 변하는 바그너, 그리고 니체를 걱정한다며 그의 주치의에게 니체의 자위행위가 원인임을 소문낸 점 등 참으로 서로간의 가쉽들도 영향이 있었다는 비하인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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