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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2 6

넷플로 본 외계+인 2부, 나름 재밌는데 왜 이렇게 망했을까? OTT 의 침공

일단 나는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1부와 2부 모두 넷플릭스로 본 관객이다. 극장에서 관람한 관객이 아닌, OTT로 편하게 찍먹을 하는 방구석 관람자이기에 영화에 대해 관대할 수 있다. 맘에 드는 영화가 아니라면, 바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고 다른 컨텐츠를 골랐을 것이다. 그리고 재미가 없다고 예상되는 영화들은 이제 정상 속도로 보는 경우가 없다. 1.5배속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즐기는 OTT 구독자가 나를 비롯해 많다고 여겨진다.  최동훈 감독은 이번 두 작품 이전에 실패한적이 없는 감독이다. 천만이상의 영화를 연속으로 흥행 시킨 뒤, 하나의 작품을 두 개로 쪼개는 시도를 했다가 필모가 쪼개졌다. 하고 싶은 대로 해볼 수 있는 전권을 받은 감독이 만든 시나리오, 아무래도 내 입장에서는 이정도로 흥행..

일상 끄적이기 2025.01.12

읽은 책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유시민

유시민 저자의 책은 언제나 신기하다. 자신의 글쓰기 욕구와 독자의 니즈가 절묘하게 겹치는, 그야말로 지식소매상 다운 책을 내놓곤 한다. 과학이란 소재는 나와같은 문송한 사람들에게는 장벽같은 분야다. 많은 문과 전공자들도 과학과 사회, 그리고 수학과 이과 친구들처럼 공부해야 한다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인문학을 학습하는 데 있어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하면서, 취업도 안되는데. 중퇴다 참고로. 사실 이 책은 과학을 진지하게 연구하는 이과생들보다 같은 문과출신들에게 어울릴법한 과학을 장치로한 문과적 글쓰기라고 보여진다. 과학을 통해서 인문학 글쓰기를 한 셈인데, 아마 이과 전공자나 독자 입장에서는 이건 과학관련 도서라고 보기 어렵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이과생들의 마음을 잘 모르지만..

읽은 책 아홉 명의 목숨 피터 스완슨

쪽지를 받은 9명의 인물, 그들중 한명 두명 서서히 죽임을 당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다. 내용의 결과를 다 알게되면 뻔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읽는 과정에서 몰입감있게 접할 수 있던 작품이었다. 9명의 사람들 각각의 서사와, 그리고 그들과의 연관있는 인물의 사연 등 짧지만 꽤나 흡입력있게 이야기가 전개되면, 뻔한 스릴러? 같은 소설이다. 이런 이야길 접할 떄, 나는 개인적으로 결말까지 달려가는 과정에서 가독성만 좋으면 그만이다. 등장인물이 어쨌든 9명은 기본인지라, 걱정했지만 약간은 필요할때만 각 캐릭터의 이야기를 집중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어렵게 읽히진 않았다. 그래서 인물마다 흘러가는 서사 안에서, 이 사건의 수면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결말 부분까지 몰입을 하면서 읽어 나갔다.  이 책에서 언급되는..

구글번역기와 파파고의 힘을 동원한 하루 이주민 한글봉사 25/01/12

한글 봉사에 대해 참 고민이 많았다. 노력은 하지 않지만 말이다. 영어로 한글을 알려줘야 하는 상황에서 좀 괜찮은 봉사자 동지가 생기면 하는 막연한 마음은 갖고 지내는 주간이었다. 솔직히 시간내서 공부할 만큼의 열정은 없나보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전자책으로 책을 찜했지만 읽지를 않는다. 최고의 학습은 외국인 찐친을 만들어서 영어로 대화하 것인데, 이왕이면 성별이 나와 다르면, 아 이게 아니지. 오전의 봉사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역사를 배우는 친구가 한국의 역사에 관심이 많다고 하니 수업하기 훨씬 수월하다. 이젠 수업시간 전에 지난 주에 일상을 물어보면 대답할 정도는 되었다. 그래도 불편하지는 않나보다 하면서 수업을 한다. 마지막 단원은 근현대사를 한묶음으로 때려넣다 보니 한시간 30분 안에..

2025-01-12 오늘의 구절 옳은 믿음에 대한 옳은 싸움, 그리고 의심 찜

Verse of the day"Fight the good fight of the faith. Take hold of the eternal life to which you were called when you made your good confession in the presence of many winesses"1 Timothy 6:12 NIV  신념을 위해 옳은 싸움을 이어나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항상 두가지 측면에서 의심해야 한다. 먼저 자신의 신념이 옳은가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해야한다. 종교뿐 아니라, 이념 혹은 기존의 상식까지도 말이다. 과학조차도 역사 속에서 수정되는 것이기에, 세상의 모든 진리에 대해서는 항상 의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것이 내가 유일신으로 믿는 신앙에서, 나를 이끌던 이데..

일상 끄적이기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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