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책 그리고 흔적

관찰은 곧 관심 이기주 언어의 온도

p5kk1492 2025. 2. 13. 07:35
728x90
반응형

우리는 상대에게 관심이 있어야 관찰한다. 상대방에게 관심이 사라지는 순간 관찰은 멈춘다. 그 이상으로 상대방을 쳐다보고 싶지 않아진다. 처음 상대에게 관심이 생겼을 떄, 나도 모르게 관찰하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보통은 남들이 지적해야 알게된다. 지나친 관심, 지나친 관찰은 요즘은 위험한 뉘앙스가 담겼지만 우리때는 뭔가 금사빠와 같은 느낌이 담겨있다.

 

연인이나 이성간의 관심뿐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간에도 적용될 수 있고, 사회생활에서도 관심이 가는 상대에게 좀더 찾아보고 바라보게 된다. 이런 관심에 따른 관찰도, 어느순간 사라진다.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한게, 어떤때는 정말 애착에 가까운 관심과 유심히 지켜보던 그 관찰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외면해버리게 되기도 한다.

 

관심이 끊어지는 순간 관찰이 중단되고, 그렇게 서로를 외면하게 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