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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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6 3

방구석 철학자의 밤 - 행복, 그리고 불행

오늘의 방구석 철학자의 밤Basement Philosopher’s Night주제: 행복과 불행 살다보면, 불교의 가르침 "인생은 고통이다." 라는 명제를 자 곱씹게 된다. 인생 전반은 대체로 고통스럽다. 어쩌다 행복함을 느끼는 순간, 나는 "달콤한 인생", Bittersweet Life 란 영화제목을 떠올리곤 한다. 씁쓰름한 인생에서, 가끔씩은 달콤한 행복을 느끼는 삶, 그것이 인생이라 생각이 든다. 그래서 행복만 주제로 다루려다, 불행도 함께 철학적으로 사유해보고자 결정했다. 과연 행복과 불행이란 두 가지 개념을 두고 어떤 아포리즘이 기다리고 있을지, 어떤 철학적 질문이 제시될지 살펴보자.행복과 불행에 관한 철학자들의 아포리즘 5가지1.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le)• “행복은 우리 자신에 달려 ..

일상 끄적이기 2025.02.16

아재론 - 주책에 관하여

내가 20대 시절에, 대학생이기 때문에 술자리가 많았다. 또래나 선후배가 섞여 마시는 자리가 주로 모임의 대부분이었다. 가끔 상당히 학번이 높은 선배, 조교수, 혹은 교수가 술자리에 호스트가 되는 경우가 있었다. 아니면 알바자리에서 이제 나이가 10살은 차이나는 점장이나 매니저와의 술자리 등이 해당하겠다. 이때의 술자리와 또래들과 어울리는 술자리의 분위기는 당연 다르다. 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이제 내가 그런 입장이 되어감을 새삼 느끼는 자리를 한두번정도 겪게 되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술자리의 연령도 함께 올라갔었다. 그래서 별 체감을 못하고 살다가, 아래위로 5살 정도는 사실 큰 위화감이 없었다가 띠동갑 수준의 차이가 나는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게되면서 현타가 왔다.  그냥 주책이란 ..

일상 끄적이기 2025.02.16

당신은 진리를 전할 책임이 있나? Bible Verse for All 2025-02-16

오늘의 구절은 지극히 종교적이다. 그럼에도 챗지피티가 보편적인, 그리고 철학적 질문을 잘 뽑아줘서 감탄했다. 막상 답변해준 질문을 보면, 별거 아니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종교적인 내용을 보고 있으면, 보편적인 메시지로 치환하는게 상당히 어렵다. 왠지 종교적인 구절이란 틀 안에서 해당 메시지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성경 구절 (Mark 16:15, NIV)He said to them, “Go into all the world and preach the gospel to all creation.”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철학적 질문 (Philosophical Question)“만약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할 ‘보편적 진리’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무엇이며..

일상 끄적이기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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