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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860

나도 모르는 나의 속마음을 찾아서, Carl Gustav Jung 1875~1961

분석심리학으로 유명한 칼 구스타프 융의 어록이 정리된 내용을 토대로 흔적을 남기고자 한다. 여타 부연할것 없이 프로이트 만큼이나 유명한 정신분석학의 저명한 인물이니 만큼 다뤄보고자 한다. 025 Knowing your own darkness is the best method for dealing with the darknesses of other people. ㄴ 타인에 상태를 이해하거나 공감, 이입을 하려면 아무래도 자기 자신도 그 상황을 겪어 봐야 안다. 특히 상대방 내면의 어두운 면을 진정 이해하려면 내가 가진 어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공감이 가능하다. 027 One does not become enlightened by imaging figures of light, buy by making..

오늘의 구절, 2024-03-16

예전부터 성경을 읽어야지 하곤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곤 했다. 그래도 이번에는 Matthew는 제대로 읽어두고자 한다. NIV 버전이 최근에 대중적이고 그나마 덜 생소한 어휘로 되어있어서 읽고있다. 인상깊은 구절은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https://bible.com/bible/111/mat.4.4.NIV Matthew 4:4 Jesus answered, “It is written: ‘Man shall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Jesus answered, “It is written: ‘Man shall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comes fr..

일상 끄적이기 2024.03.16

실패를 승리로 바꾸는 믿음을 가져라 Victor Emil Frankl, 1905~1997

이번 어록의 주인공은 로고테라피의 창시자 빅터 프랭클이다. 나는 2007년도에 우연하게 길에서 팔던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을 통해 빅터 프랭클을 접했다. 무지했던 나는 그때 작은 울림을 받았다.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타인의 고통을 치유하는 인물의 구절을 고른다는게 어려웠다. 오히려 이전에 인물보다 인상깊은 구절은 적지만, 중요한 것은 그의 한마디 는 천금과 같은 무거움이 느껴졌다. 그의 말은 그의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524 What is stronger than fate is the courage to bear it. ㄴ 누가 말했는지에 따라 같은 내용이라도 달리 전달된다. 이 구절은 짧지만 강렬한 이유는 수용소에서 죽음이란 운명을 용기로 견디어 끝내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로..

마음의 지도를 읽어내다 Stephen Grosz, 1952

정신북서 스티븐 그로스의 어록에 대해 추려보고자 한다. 사실 이 책에 나오는 저명한 심리관련 전문가들을 잘 모른지만, 어록을 중심으로 정리가 되어있어 인상깊은 구절이 와닿는 점이 매력이다. 이번에 책을 다시 보면서 괜찮은 구절이 보여 이번에도 한번 흔적을 남기고자 한다. 541 We cannot run away from psychological problems. Problems will be expressed in some way eventually. ㄴ 이 상황에 맞는 비유일지는 모르겠지만 풍선효과란 용어가 딱 떠올랐다.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덮어두면 결국 터지기 마련이 아닐까 싶다. 특히 심리적 문제는 시기의 문제이기 결국 폭발한다. 유년시절의 문제가 성년이 되어 발생하는 등의 경우가 대표적인게 아닐..

감정 문제가 곧 인생 문제다 Albert Ellis, 1913-2007

현대 심리치료의 가장 중요한 기법 중 하나라 말하는 합리적 정서행동치료(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 REBT) 의 창시자인 앨버트 앨리스의 어록이다. 사실 잘 모르는 인물이지만 괜찮은 어록이 보여 남기고자 한다. 503 An anxious person may disturb other people's happiness by upsetting or turning away his or her family or friends. As a result, they waste the joy they can enjoy in their lives. ㄴ 삶이 불행하다 느끼면, 나만 불행하면 그만이지만 문제는 불행의 전염성이다. 자살자 한명이 발생하면 자살자 주변 인의 6명에 큰 충격을 준다..

David D. Burns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위의 제목은 김태현 저자의 책 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데이비드 번스라는 인물의 어록을 통해 느낀즘을 간단한 소감으로 남기고자 이 글을 작성한다. 441 What makes our feeling is not actual event, but how we thinks. ㄴ 실제 내 삶에서 특정한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 실제 그 사건이 내게 미치는 영향 혹은 파장에 대해 과도하게 생각하는 경향성이 있는게 사실이다. 그 사건이 발생한 시간이 좀 지나가게 되면 객관적으로 그 상황을 반추할 수 있게 된다. 지나고나면 별거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문구가 떠오르는 구절이다. 444 Even if you made a mistake, yo..

1일1식 잘 참고 있습니다.

요즘 1일 1식을 버텨내고 있다. 하루의 식사를 점심만 하고 마친다. 아침에는 다가오는 점심을 기다리며 보내고, 저녁은 음식의 유혹을 견딘다. 보통 1일 1식을 하게 되면 체중이 급격하게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1일 1식에 적응한 내 몸은 이제 군것질만 추가로 해도 체중이 올라가는 몸이 되었다. 최근에 군것질을 과하게 했더니, 체중이 오히려 올라갔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자제하였다. 습관이 된 군것질을 끊어내진 못하고 줄이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아이스크림이 참 달았다. 1일 1식을 하면 한 끼 식사를 양껏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몸은 적응의 동물이기 때문에, 체중관리를 위해 1일 1식을 하는 분들에게 주의를 요한다. 다만 나 같은 경우에는 1일 1식이 잘 맞는 편이다. 일단 집에서도..

일상 끄적이기 2022.05.25

제주살이, 한국살이 안녕하신가요

나는 한때 한국에서 살지 않기로 결심했었다. 그렇게 호주와 캐나다를 돌며 방황하다 현재는 고향인 제주에 정착해서 살아가고 있다. 정착했다는 표현이 어색하긴 하지만, 돌아온 지 6년이 지났으니 정착했다고 봐야겠다. 솔직히 지금도 제대로 적응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경쟁하는 것을 싫어서 피해서 살다 보니, 한국에서의 삶이 치열하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물론 제주도에 살기 때문에 한국사회의 치열함에 조금 빗겨나간 측면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제주도도 작은 한국이나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여유 있는 삶을 찾아 제주로 왔다가, 실망하고 떠나곤 한다. 제주도는 예전부터 자원이 귀하고 척박한 환경의 섬이다. 지금도 외부 자원에 의존하고 많은 부분에서 자원이 귀한 땅이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외지인에 대한 경계심..

일상 끄적이기 2022.05.21

제로 탄산을 끊지 못하는 유지어터

온갖 종류의 제로칼로리 음료를 섭렵하고 있다. 특히 제로콜라는 1순위 음료 중 하나다. 다른 탄산음료보다 편의점 할인을 기다리는 녀석이다. 그다음도 역시 검은 탄산, 제로 펩시는 제로콜 라보다 저렴해서 자주 찾는다. 전자보다 할인이나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손이 가는 친구인데, 요즘은 한국도 제로 칼로리 음료 종류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 두 가지 제로 칼로리 음료가 눈에 띈다. 한 가지는 웰치 제로이다. 웰치스 하면 포도맛인데, 웰치 제로를 포도맛과 오렌지맛이 있다. 하나 웰치스는 포도가 제맛이다. 웰치 제로가 2+1 할인을 하고 있어서 상당히 자주 찾는 중이다. 자주 가는 편의점에서 재고가 떨어져서 빈 공간을 보여주곤 하는데, 상당히 아쉽다. 오렌지맛도 종종 먹곤 했는데, 역시 포도맛을 따라갈 수는 없다..

일상 끄적이기 2022.05.19

간헐적 단식을 하는 유지어터, 권하진 않습니다.

보통 40킬로를 감량하게 되면, 여기저기 자랑도 하게 되고, 바디 프로필을 남기는 등 한껏 성공담을 과시하는 마음이 생긴다. 나 역시도 다이어트에 성공할 때마다 자랑까지는 아니어도, 몸의 변화에 반응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름 자존감이 올라간 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 다이어트의 경우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기에, 내 진로를 다이어트 쪽으로, 이를테면 영양학 관련 쪽으로 공부해 볼까 하는 생각까지 했었다. 하지만, 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그라들었다. 왜냐면, 다이어트를 권하지 않기 때문이다. 본인은 40킬로나 감량해놓고, 남들에게는 권하지 않는다니 무슨 의미인가. 나는 개인적으로 지금 체중에 만족하고 있다. 식단이나 식사시간을 조절하는 것도 어느 정도 감내하고 산다. 즐겁게 식사를 하기보다는 다음날 체중을 걱..

카테고리 없음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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