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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1 독서모임 후기

오늘은 독서모임이 1명이 더 늘어서 2명 인원으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제가 모임을 열었지만 아무래도 서툰점이 많지만 그래도 재밌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가 읽은 혹은 공부할 책을 갖고,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님이 가져온 책은 임상심리사 2급 필기 란 서적이었습니다. 심리학 개론 부터 이상심리학, 심리검사 및 심리상담등과 같은 목차로 이루어진 이 책은 문외한인 저에게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목차인 심리상담이 왠지 제가 상상하는 상담사의 모습이 설명되었을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상심리학에 대한 내용이 정말 재밌어 보였습니다. 재밌다고 하면 왠지 실례될 표현같지만, 정신적으로 힘든 환자들이 겪는 각종 이상심리를 자세하게 풀어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내용에..

일상 끄적이기 2024.05.11

소설 화이트타이거, 영화를 본뒤 다시 읽은 소감

이 책을 구매하고 세번을 읽었다. 개인적으로 대충읽는 스타일이기에 디테일하게 읽은 것은 아니다. 3회차 독서에서는 잡지넘기듯이 읽었다 영화를 보고 다시 소설을 읽고, 다시 영화를 보고 마지막으로 소설을 보는 과정에서 무엇을 느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같은 경우에는 이 책에 대해 소개를 해야하는 상황이 있어서 좀더 여러번 보게되었다. 솔직히 책 자체가 나쁘지 않지만, 영화가 워낙 좋아서 영화에 대한 내 호감도가 낮아지진 않는다. 소설만 놓고 봐도 물론 개인적으로 맘에 든다. 주인공인 발람을 위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그의 심리가 드러나고 변화하고 극적이게 되어가는 과정 결만 부분의 자신의 행위에 대한 당위성등을 풀어나가는 점이 위선적이지 않아 좋았다.  발람이 처한 인도사회가 부조리하다고 발람의 행위..

영화 화이트 타이거, 소설을 읽은 뒤 감상

과거의 인도에는 천 개의 카스트와 천 개의 숙명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딱 두 개의 카스트만 남았다. 배때기가 커다란 남자들, 그리고 배때기라곤 없는 남자들. 그리고 숙명 또한 딱 두 가지 뿐이다. 먹거나, 먹히거나 영화와 소설에서 등장하는 구절, 그리고 이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소설과 영화는 같은 주제의식으로 같은 전개로 뻗어나가지만, 개인적으로 영화가 좋다. 이유는 내가 게으른 독자기 때문이다. 일단 편들지 못한 소설의 장점부터 말하자면, 일단 유명한 상을 받은 작품이다. 물론 좋은 상을 받아서 작품이 훌륭하다 말하기엔 너무 얄팍하긴 하지만, 왠지 상을 받을만한 매력이 있어 보인다. 일단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나같이 게으른 독자는 등장인물이 다양하고 복잡한 서사로 이야기가 ..

2024-05-09 오늘의 구절

Verse of the dayJesus Christ is the same yesterday and today and forever.Hebrews 13:8 NIV Honor God Ascribe to the Lord the glory due his name; bring an offering and come before him. Worship the Lord in the splendor of of his holiness.1 Chronicles 16:29 NIV My Concerns Our help is in the name of the Lord, the Maker of heaven and earth.Psalms 124:8 NIV 사실은 오늘의 구절은 비종교적인 메시지 까지 말하기엔 너무 대놓고인 구절이긴 하..

일상 끄적이기 2024.05.09

인도의 어두운 민낯, 화이트 타이거 아라빈드 아디가

개인적으로 인도의 사건 사고에 대한 기사를 주의깊게 찾아본다. 여전히 남아있는 카스트, 자본주의가 심화되면서 더 부조리하게 나타나는 카스트의 병폐들, 그리고 다우리, 주방에 타죽은 여인과 처벌되지 않는 남편과 가족들, 다시 다우리 지참금을 받고 재혼하는 남편 집단 구타 및 살해사건 등 말이다. 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화이트 타이거를 통해 먼저 영화를 통해 작품을 접했다. 무너진 카스트제도에 덧붙여진 새로운 계급질서와 빈부격차가 그려내는 어두운 인도의 민낯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를 추천받아 보고, 기존 발리우드 인도영화처럼 어이없는 영화 흐름과는 달리 시종일관 어둡게 이야기를 끌어가는 점이 좋았다. 기분좋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작품은 아니고, 당연 결말도 어두운 느낌을 끝까지 끌고 나간다. 영화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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