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 나이는 청춘이라 하기 어려워질 즈음이 되었다. 청춘이란 표현을 하기에 딱히 낭만적이지 않다. 다만 젊은 시절에는 딱히 신경쓰지 않았던 것들이 이젠 참 몸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게 아재의 삶이다. 사실 건강부분이 제일 크다. 사실 40 언저리라 벌써 건강이 문제냐며 혀를 찰 어르신도 있겠지만, 노란불 정도가 켜진것은 사실이다. 여하튼 건강에 대해서 신경 쓴다기 보다, 이제 더이상 건강에 해가 될만한 일은 하지않거나 줄이려고 한다. 술은 뭐 원래 잘 안시긴 해서, 특별히 술을 좋아하는 지인외에는 안마시는 쪽으로 하고 있다. 거기에 운이 좋게도, 요요로 인해 완전히 접었던 운동을 생활 루틴에 포함시켰다. 다만 운동이나 여타 취미에 대한 내 끈기가 워낙 조루라서 이건 두고봐야 한다. 아무튼 건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