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흔적

위고비 출시 관련, 일부러 조선일보기사를 긁어왔다.

p5kk1492 2024. 10. 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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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4/10/07/3LSRPSEHYBAOLP5SFBW66TY2YI/

 

식약처 “‘비만약’ 위고비,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 우려 있어...의사 처방 후 사용해야”

식약처 비만약 위고비,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 우려 있어...의사 처방 후 사용해야 급성췌장염 등 부작용 우려

www.chosun.com

 

국내 출시가 임박한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대한 부작용 우려를 다룬 조선일보 기사를 긁었고, 나는 긁혔다. 현재 국내 출시가 확정된 위고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나오는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비만치료제 기전에 대해 다시한번 언급하는 내용과 국내 출시 가격에 대한 에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물론 부작용에 대한 내용도 다루는 기사도 있겠지만, 조선일보는 조선비즈를 통해 비만치료제에 대해 심도있게 다룬 바 있다. 나는 부작용 우려에 대해서 짤막하게 다룬 이 기사에는 이유가 있다고 본다.

 

현재 비만치료제 중에는 위고비가 가장 인기와 관심이 집중되어있다. 기존의 삭센다로 대표되는 비만치료제보다 효과는 유지 혹은 상향, 그리고 주사제 사용 주기가 길어진 점이 크다. 그런데 현재 한국에서도 GLP-1 유사체 기반의 치료제가 개발중이다. 국내산 비만치료제도 임박하고 이제 곧 위고비랑 유사하거나 테무 위고비 느낌으로 저렴하게 나올 수 있을 수 있다. 물론 위고비 하위호환 버전이니까 저렴해야 경쟁력 있지만 힘을 실어줄 언론이 필요하다. 그게 조선일보라면 어떨까.

 

한국 제약없계가 비만인구 구호단체가 아니기에, 위고비의 위상을 낮춰서 가격은 적당한 선에서 자신들의 비만치료제를 팔고싶을 것이다. 내가 봤을때는 위고비의 부작용이 아니라 GLP-1 유사체를 기반한 치료제들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다만 급성췌양염만 언급한 것은 위고비가 가진 특수성이거나 다른 치료제보다 부작용의 정도가 임상적으로 조금 높게 나왔을 수 있다. 다른 기사들은 여러 부작용이나 더 심각한 부작용도 언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선일보는 급성췌양염만 언급했다. 내가 편집증인지, 조선일보 안티인지는 나중에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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