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the Draftsman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but I still have written tha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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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5

2030의 쓸쓸한 죽음, 짙어진 청년고독사의 그림자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807520539 [단독] 서울 반지하서 30대 쓸쓸한 죽음… 짙어진 ‘청년 고독사’ 그림자6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주택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는 이곳의 한 주택 반지하는 현관문이 훤히 열린 채 방치돼 있었다. 어두침침한 반지하 내부엔 먼지가 가득 쌓인 가구와 세간만 눈에www.segye.com 지난 6월1일에 숨진 30대 여성이 6일날 발견된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청년 고독사에 대해 다룬 기사를 참조했다. 해당 여성은 38세의 김모 모씨로, 아사 혹은 알콜중독 등 사망원인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월 20-30을 겨우 내는 삶, 가족과 단절된 생활을 보내던 그녀는 언제 죽음을 맞이한 지도 모른채 세상을 떠났다. 이러한 청년고독사는 이..

일상 끄적이기 2024.08.10

034 어떻게 설득하는가, 하루 한장 니체 아포리즘

-8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용감한 사람들을 설득해 어떤 행위를 시키자면 그 행위를 실제보다도 위험하게 보이도록 과장해야 한다. 내 생각용감한 사람들은 자신이 겁이나서 주저한다는 모습을 보이길 거부한다. 그래서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이라고 과장하면, 자신이 겁먹고 포기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서 설득하기 쉬어지는 전략이 아닐까 한다. 해석을 본 뒤여기서 니체의 '힘에의 의지' 개념이 등장한다. 사실 니체가 책으로 완성하지 못한 철학적 개념인 '힘에의 의지'는 오용되기 쉬운 니체의 철학적 사유중 하나다. 니체가 말하는 힘에의 의지는 약자에 대한 우월감을 보여주는 부정적인 욕구가 아니다. 자신보다 강한 사람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긍정적 욕구를 의미하고 옮긴이는 이를 설명하고 있다.

약사의 아내, 안톤 체호프

체호프의 단편은 뭔가 심플한 줄거리로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느낌이 있다. 그리고 이건 내 불평이지만, 러시아 소설답게 인물들의 이름이 너무 어렵다. 그래서 소설읽기 힘들다. 일단 내가 고른 안톤 체호프 단편집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전체적으로 호불호 없이 생각할 거리를 준다.  주인공은 약사의 아내로, 번듯한 직업인 약사 남편을 두고 왠지 모를 답답함과 우울감에 사로잡힌채 잠못들고 있은 장면으로 시작한다. 남편은 코골며 자고, 밖을 내다본 아내는 왠 장교 남정내 둘을 본다. 이 두놈팽이는 약사남편을 흉보며, 아내에 대해 왠지모를 음흉한 감정을 드러낸다. 약사라는 직업 자체는 건들지 못하고 괜히 약사의 못난 외모를 흉보며, 약사 아내의 아름다움을 찬양한다. 장교 놈팽이 두 친구는 혹시나 약사아내를 ..

이스라엘의 가자폭격, 100명이상 사망

https://www.khan.co.kr/world/mideast-africa/article/202408101255001?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ampaign=sharing [속보] 이스라엘군, ‘피란민 대피소’ 가자 학교 폭격···100명 이상 사망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피란민들의 대피소로 사용되던 학교를 폭격해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www.khan.co.kr 중동에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피란민 대피소인 가자 학교에 폭격을 가해 민간인이 100여명 이상 사망한 내용의 기사를 보고 글을 쓰고 있다. 팔레스타인 측은 민간인 대피소라고 말하고, 이스라엘..

일상 끄적이기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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